오른손의 링은 6.12캐럿의 라운드 컷 에메랄드를 세팅한 ‘불린 드 에메로드’ 링. 항해용 로프의 매듭 형태에서 영감받아 스톤이 돋보이도록 세팅했다. 왼손의 링은 7.04캐럿의 스리랑카산 사파이어를 장식한 ‘르가르 베르 르 시엘’ 링. 고대 천체 관측기 아스트롤라베에서 착안한 비대칭 라인이 경쾌함을 선사한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조타기의 방사형 라인에서 영감받은 ‘구베르나이유’ 이어링. 5캐럿 이상의 사파이어와 2캐럿 이상의 팬시 컷 에메랄드를 정교하게 장식했다. 이어링에 달린 펜던트는 탈착 가능해 분리해서 착용할 수 있다. 옐로 골드 위에 7.04캐럿의 라운드 컷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르가르 베르 르 시엘’ 링 모두 반클리프 아펠. 블랙 하이넥 톱 드레스는 알라이아.
메종의 다양한 세팅 방식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뤼미에르 드 위다이푸르’ 이어링. 4.52캐럿의 에메랄드 컷 팬시 비비드 오렌지 옐로 다이아몬드 2개를 비롯해 캘리브레이티드, 스퀘어, 페어, 라운드 등 다채로운 컷과 세팅 방식을 활용한 다이아몬드로 인도 스타일의 꽃 모티프를 영롱하게 구현했다. 이어링과 펜던트는 분리할 수 있어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반클리프 아펠.
상상 속 보물 상자에 있을 법한 ‘캅 코모린’ 네크리스는 인도의 왕 마하라자가 소중히 여기던 거드룬드 에메랄드 비즈와 루비를 엮어 완성했다. 총 356.94캐럿의 에메랄드 비즈 57개를 사용했으며 쇼트 네크리스로 변경할 수 있다. ‘불린 드 에메로드’ 링은 6.12캐럿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를 장식해 선연한 색과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시폰 소재 톱은 끌로에.
조개껍질을 연상시키는 ‘트레저 드 라 플라쥬’ 이어링은 해양 세계의 매력을 담은 제품으로 해머드 골드 기법으로 조개껍질의 질감을 연출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물방울처럼 표현했다. 18세기 포르투갈에서 볼 법한 링 스타일에서 영감받은 ‘주아요 드 라고스’ 링. 입체적인 방사형 구조가 화려한 매력을 배가하며 측면에도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함을 자아낸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시폰 소재 드레스는 끌로에.
‘팔미에 미스테리유 클립’은 보물섬을 테마로 한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1933년에 특허 받은 반클리프 아펠의 시그너처 기법인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기법으로 구현했다. 변형 가능한 클립으로 다이아몬드에 뒤덮인 보트와 태양, 프레셔스 스톤이 담긴 보물 상자를 야자수 클립에 조합할 수 있다. 반클리프 아펠. 블랙 튜브 톱 드레스는 베르사체.
MODEL 밀리시야 HAIR 이영재 MAKEUP 김민지 ASSISTANT 최영은
COOPERATION 반클리프 아펠(166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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