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4년 11월호

장인 정신을 담은 궁극의 럭셔리

100년의 역사와 함께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이바흐 브랜드와 마누팍투어의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 × 마누팍투어’가 찾아온다.

GUEST EDITOR 이영채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최고의 미학

럭셔리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살펴보면 창립자의 남다른 의지와 제작 과정에서 진정한 럭셔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00년의 역사 속에서 궁극의 럭셔리로 손꼽히는 마이바흐 역시 그러하다. 창립자이자 엔지니어였던 빌헬름 마이바흐와 그의 아들 카를 마이바흐가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921년 9월 베를린에서 선보인 마이바흐 모토렌바우의 첫 양산 모델 ‘마이바흐 W3’는 독일 자동차 최초로 사륜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6기통 엔진에 유성 기어박스를 탑재한 혁신적 모델이다. 더욱이 럭셔리한 목재와 가죽으로 마감한 인테리어를 통해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해 주목받기도.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바퀴가 달린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은 마이바흐의 첫 모델은 대중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는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헤일로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설립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성도와 높은 기술력에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기술의 혁신과 독보적 장인 정신 그리고 창조적 역량과 권위의 가장 높은 기준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단연 2개의 M을 겹친 듯한 모양의 브랜드 엠블럼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수준 높은 럭셔리’는 최상의 미학적 요소,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가장 모던한 형태로 담아내는 것으로, 누구나 소유하고 싶어 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마이바흐의 슬로건이 내세우는 ‘최고’는 단순히 ‘최고의 차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의 최고’라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럭셔리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이 장인 정신이다. 설립 초기부터 장인 정신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은 것은 물론, 100여 년의 시간 동안 그 가치가 변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진정성을 체감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맞춤 제작하는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맞춤 제작 서비스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통해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기 때문인데, 마누팍투어의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 오랜 경력을 지닌 전문 장인들의 뛰어난 실력과 섬세한 터치,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최고급의 엄선된 소재에서 그 해답을 짐작할 수 있다. 장인 약 250명으로 구성된 마누팍투어 전문 팀은 수작업으로 가공한 엄선된 소재, 전용 컬러, 고품질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의 높은 취향을 반영한 고퀄리티의 차량을 제공한다. 그들은 차량 내부를 단순한 공간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한 환경으로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복잡한 마누팍투어 작업 중 하나는 나파 가죽으로 헤드라이너를 꿰매는 것. 약 20개의 파트로 구성된 헤드라이너는 재봉사가 다양한 재봉틀을 사용해 최대한 정밀하게 재봉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 특정 작업의 재봉은 숙련된 기술자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가죽 스티어링 휠을 생산하는 것 역시 매우 까다롭다. 먼저 빈 핸들을 가죽으로 덮은 다음 특수 솔기로 스티치 작업을 진행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따라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4~8시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가진 유산과 장인 정신은 한국의 그것과 맞닿아 있다.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한국의 장인 역시 최상의 소재를 찾으려 전국 곳곳을 누비며 오랜 시간과 남다른 정성을 쏟아 작품을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100주년 기념 모델’ 출시 행사에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전시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손대현 장인의 나전칠기만 해도 구성과 도안을 거쳐 나무의 틀을 맞추고 한 번 칠할 때마다 최소 12시간 말리기를 100여 차례 반복하며 6개월 동안 36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천연 염색, 한지 등 오랜 시간을 들이고, 하나하나 손으로 세밀하게 마무리하는 장인의 여정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지향하는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한다.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최상위 라인업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가 기원을 둔 문화적 가치를 찾고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존하면서 끝없이 진화한다. 단단한 뿌리를 바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격조 높은 고객을 위해 최상위 세그먼트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우리를 놀랍게 한다. 이 제품 라인업은 최상의 세그먼트 안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와도 부합된다. 최상위 S-클래스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외관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리어 범퍼 디자인 등을 적용하고, 뒷좌석에 이그제큐티브 시트, 에어백, 벨트 피더, 쇼퍼 패키지, 전동식 컴포트 도어 등을 탑재해 마치 퍼스트 클래스에 앉은 듯한 최상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바흐 최초의 SUV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높은 시트 포지션과 넉넉한 레그룸으로 이뤄진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차고가 높은 대형 SUV지만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 보드를 둬 승하차가 편리하고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뒷좌석 독립 이그제큐티브 시트,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 및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끈다.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역시 궁극의 럭셔리와 특별한 개성을 전달한다.



마이바흐 하우스 × 마누팍투어

독보적인 혁신, 장인 정신, 차별화된 개성, 럭셔리한 요소를 집약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좀 더 깊이 있게 체감하고 싶다면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마이바흐 하우스×마누팍투어’를 주목해보자. 이곳은 마이바흐 브랜드 경험과 마누팍투어 장인 정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마이바흐×마누팍투어 전용 문화 공간이다. 행사에서는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 칩과 내장 가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본 다음, 내 취향에 맞춰 색감과 컬러를 고를 수 있으며, 마이바흐 브랜드 필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  11월 8일(금)~24일(일)

장소  코사이어티Cociety(성동구 왕십리로 82-20)

전시 차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SL 63

평일 일반 관람  (화-금) 11:00~15:00

토요일 일반 관람  11:00~12:30

방문 예약은 딜러사 또는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



COOPERATION  메르세데스-벤츠(080-001-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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