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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를 이렇게? 다양한 스카프 연출법

스카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이 오기 전, 허전한 목을 채울 수 있는 취향에 맞는 스카프를 마련할때! 다양한 취향에 맞는 스카프 연출법을 소개한다.

ASSISTANT EDITOR 이나래

@nicolaannepeltzbeckham

Celine, Chanel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에 2023년 F/W 컬렉션에서 샤넬과 셀린은 스카프를 기술적으로 연출하기보다 툭 둘러 클래식함을 보여줬다. 이뿐만 아니라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트로, 데이비드 코마 등 여러 브랜드에서도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을바람에 스카프가 휘날릴 때, 가장 돋보이기 때문일까?


@nicolaannepeltzbeckham @brunamarquezine

모델이자 배우인 니콜라 펠츠는 담백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에 화려한 색상의 실크 스카프를 매치했다. ‘영 앤 리치’의 표본임을 보여주기에 석양이 비치는 크루즈에서의 스카프 스타일링은 아주 적합했다. 조금 더 캐주얼한 스카프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브루나 마르케지니를 참고해 보는건 어떨까? 데님 셋업에 강렬한 빨간색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 걸스카우트 같은 무드를 풍기며 유쾌하고 발랄하게 드러냈다.


@ritaora @emilisindlev

스카프는 커버업 용도로 활용하기에 그 무엇보다 멋스러운 아이템이다. 여름이 다 가기 전, 도전해 볼만하다. 팝스타 리타 오라는 비키니와 본인의 퍼스널 컬러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색 스카프를 커버업으로 활용했다. 반면, 패션 인플루언서 에밀리 신들레브는 넓은 스카프를 활용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비키니 위에 숄처럼 둘러 마치 미니 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연출했다.


@irisloveunicorns @stellajones

젠지 세대의 Y2K 느낌을 물씬 풍기는 스카프 스타일링도 아주 흥미롭다. 패션 인플루언서 이네스 실바는 헤어밴드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네온 컬러를 사용했다는 것. 화려한 색감 덕분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모델 스텔라 존스가 보여준 페스티벌 룩에서도 스카프 스타일링이 한껏 빛을 발했다. 허리춤에 흩날리는 새파란 스카프에 주목! 스카프를 둘둘 말아 벨트처럼 활용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스카프를 이번 시즌의 아이템으로 룩 곳곳에 적극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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