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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y>

‘아 깜짝이야’

 

 

‘저 덩어리’ 


자연과 인공적인 사물 사이의 상관관계를 고찰해온 이해민선 작가. 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어떤 대상을 인식할 때 경험하는 ‘불확실성’을 주제로 삼았다. 전시 타이틀인 ‘디코이’는 야생 오리를 사냥할 때 연못에 띄워놓는 가짜 미끼를 뜻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짜지만, 익숙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장치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것. 스티로폼 같은 덩어리가 연못 위에 떠 있거나 황무지 같은 공사장 등에 자리하는 것을 그려냈다. 작가는 타인에 의해 각인된 이미지로 인해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거나 오해하는 상황을 은유하며 각자 고유한 시선을 회복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페리지갤러리. 9.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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