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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

<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 전시 전경. 사진 김상태

생경한 형태와 생동감 있는 형광 색감의 조각으로 근대화가 남긴 도시 풍경을 표현하는 신예 조각가 현남의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작가는 무지개처럼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이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소외받는 물질인 폴리스타이렌, 에폭시 등 산업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는 재료를 다룬다.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조형물은 다양한 도구로 구멍을 뚫은 뒤 다른 재료를 흘려 넣어 굳히고 녹이는 등의 행위로 작업한 것이다. SF 영화 속에 나올 것만 같은 예측 불허한 작품들에 어두운 미래 도시 풍경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담겨 있다. 아뜰리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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