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호

ONLY FOR CHANEL SHOES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새롭게 오픈한 샤넬의 슈즈 부티크에서 샤넬의 대표 제품과 신규 컬렉션을 빠르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FREELANCE EDITOR 이선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문을 연 샤넬의 슈즈 부티크.


BOUTIQUE INTERIOR

지난 4월 28일, 샤넬의 슈즈 부티크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직 샤넬의 슈즈만을 제안하는 완벽한 공간을 위해 미국 출신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설계를 총괄했고, 약 10개월간의 대대적인 작업이 이어졌다. 피터 마리노는 이미 전 세계 30개 이상의 샤넬 매장을 설계했을 만큼 샤넬과 돈독한 연을 맺어온 건축가다. 이번 슈즈 부티크는 샤넬의 창립자이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인 가브리엘 샤넬이 좋아했던 화이트와 베이지, 블랙 컬러로 꾸며졌고 이러한 심벌을 적극 활용해 샤넬이 추구하는 미적 코드를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이곳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오픈한 샤넬 슈즈의 국내 두 번째 부티크다. 나날이 주목받는 샤넬의 슈즈를 좀 더 효율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덕분에 다채로운 슈즈 셀렉션을 어느 매장보다 빠르고 풍성하게 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도 공을 들였는데, 대형 유리창을 통해 외부와 내부에서 편하게 슈즈를 감상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샤넬을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블랙 컬러 래커로 칠한 바닥과 수작업으로 마감한 벽, 고급스러운 트위드 소재 소파, 맞춤 제작한 카펫, 미국 출신 디자이너 커티스 제레Curtis Jer의 금빛 거울을 장식했다.



샤넬을 상징하는 트위드 소재로 만든 소파와 래커로 작업한 블랙 컬러 바닥, 맞춤 제작 카펫으로 내부를 꾸몄다.


SPECIAL SHOES SELECTION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오픈한 샤넬의 슈즈 부티크는 샤넬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슈즈와 이번 시즌 최초로 소개한 새로운 스타일의 슈즈로 채워졌다. 시즌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발레리나 스타일의 플랫 슈즈, 투톤 컬러가 인상적인 펌프스 또는 슬링백 구두,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메리 제인 슈즈, 역동적인 컬러와 소재의 매치가 인상적인 스니커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023년 봄여름 시즌을 위한 새로운 슈즈도 선보인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는 프랑스 출신 감독 알랭 레네Alain Resnais의 영화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1961)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시즌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여성의 움직임에 매료된 그는 자유분방한 리본과 깃털, 시퀸, 벨벳, 레이스, 시폰 같은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해 자신이 상상하던 세계를 그려냈다. 이렇듯 버지니 비아르의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샤넬의 독창적인 슈즈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의 슈즈 부티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COOPERATION  샤넬(080-805-9628, chanel.com), SPONSORED by CHANEL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