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호

GIFT SELECTION

가족의 달을 맞이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럭셔리>가 준비한 선물 리스트를 눈여겨보시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EDITOR 홍혜선, 이지형 PHOTOGRAPHER 염정훈

TASAKI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진주 주얼리의 잠재력을 알린 타사키가 작심하고 준비한 브로치 컬렉션. 계단식으로 배열한 골드 바 위에 일렬로 늘어선 진주가 특징인 ‘밸런스 스텝’ 브로치, 리드미컬한 곡선을 그리는 골드 바 끝에 진주를 세팅한 ‘어 파인 밸런스’ 브로치가 그 주인공이다. ‘밸런스 스텝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 ‘밸런스 루프’ 링과 스타일링하기 좋다.


천체와 우주의 에너지를 표현한 ‘키네틱’ 컬렉션과 ‘코스믹’ 컬렉션에 추가된 브로치는 진주의 우아한 기품에 독창적 디자인이 완벽하게 결합된 결과다. 18K 옐로 골드 바를 유려한 곡선 형태로 만들고 그 위에 진주 5개를 나란히 세팅한 ‘코스믹’ 브로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사쿠라골드TM와 진주가 어우러진 ‘키네틱’ 브로치. 반원 형태의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바 그리고 2개의 진주가 삼위일체를 이룬 ‘키네틱’ 브로치. 문의 3461-5558



ZEGNA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가 공존하는 폴로셔츠는 다양한 취향의 남자를 두루 만족시킨다.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는데, 제냐의 실크 니트 폴로셔츠는 코튼과 실크를 적절히 배합해 우아한 면모가 돋보인다. 아쿠아 그린과 라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만날 수 있다.


스니커즈를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단연 제냐의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가 제격이다. 편안함과 포멀함의 조건을 모두 갖춰서 슈트에 스니커즈를 신고 싶거나 청바지를 입고도 격식을 지키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유연한 카프 스킨, 가벼운 리넨까지 다양한 소재로 제작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문의 3785-0285



VALENTINO GARAVANI

발렌티노에는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고유의 표식이 있다. 바로 브랜드명의 이니셜을 활용한 V 로고와 스터드 디테일. 오트 쿠튀르 요소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2023 S/S 컬렉션 ‘언박싱 발렌티노’의 ‘로코’ 백은 V 로고 시그너처로 특별함을 더했고, 가방 전체를 스터드 디테일로 장식한 ‘르 트루아지엠’ 토트백은 EVA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트왈 이코노그라프’ 컬렉션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스타일링에 잘 어우러진다. 브랜드의 V 로고를 대담하게 재해석한 패턴 덕분이다. 특히 ‘트왈 이코노그라프’ 패턴을 적용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형태의 ‘르 트루아지엠’ 토트백과 캐주얼한 룩부터 포멀한 차림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문의 2056-0174



POMELLATO

‘누도’ 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바로 네크리스다. 18K 로즈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펜던트에 각각 다이아몬드 10개를 세팅해 눈부신 형태를 완성했다. 화이트 토파즈와 자개에 다이아몬드를 함께 장식한 네크리스, 청량한 느낌의 스카이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네크리스, 로즈 쿼츠와 핑크 칼세드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네크리스까지 3가지로 구성된다.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형태에 컬러 포인트를 준 ‘누도’ 컬렉션. 18K 로즈 골드로 이루어진 뱅글양 끝에 비대칭적인 사이즈의 스톤으로 포인트를 더한 브레이슬릿은 로즈 쿼츠 2개와 로즈 칼세도니 2개, 브라운 다이아몬드 38개를 장식한 디자인으로 우아함의 정수를 드러낸다. 18K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에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반짝임을 더한 링은 함께 착용하기에 좋다. 로즈 골드에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다이아몬드 39개를 세팅한 ‘솔리테어 쁘띠’ 링 역시 ‘누도’ 컬렉션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문의 3143-9486



SISLEY

시슬리의 창립자인 위베르 도르나노Hubert D’Ornano에 대한 헌사로 이름 붙여진 ‘로 레베 뒤베르’. 아로마틱한 제라늄의 향을 중심으로 상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페퍼민트 향과 비에 젖은 듯한 흙냄새가 어우러지며 풍부한 자연의 향을 완성한다. 자연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로 레베 뒤베르’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1980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뮐씨옹 에꼴로지끄 어드밴스드 포뮬라’는 가벼운 제형임에도 피부 밸런스를 최적으로 가꿔준다.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우엉 추출물과 메도 스위트 추출물을 중심으로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센텔라 아시아티카 등 식물 추출물을 배합한 결과다. 지나치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제형은 바르는 즉시 빈틈없이 흡수되어 피붓결을 즉각적으로 부드럽게 가꿔주며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에뮐씨옹 에꼴로지끄 어드밴스드 포뮬라’가 선사하는 궁극의 피부는 직접 경험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문의 080-54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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