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호

BEAUTY BACKED TRUST

탁월한 심미안과 솔직함으로 수많은 이의 지지를 얻는 쇼호스트 유난희. 그녀의 라이프와 뷰티 루틴엔 언제나 진정성이 함께한다.

FREELANCE EDITOR 정재희 PHOTOGRAPHER 신유나


이름 석자로 신뢰를 얻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10여 년이 넘 도록 꾸준하게 지지를 얻는 일은 더욱 어렵다. 한국 1세대 쇼 호스트이자 명품 전문 쇼호스트로 꼽히는 유난희는 1995년 처음 홈쇼핑 세계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쇼호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를 만나 한결같은 모습 을 유지하는 비결과 방송을 진행하며 얻은 뷰티 노하우에 대 해 물었다.


수많은 여성의 롤 모델로 꼽히고 있다.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홈쇼핑은 시청자를 만나는 일이다. 하루하루 시청자 들과 만나며 신뢰를 차곡차곡 쌓은 것 같다. 언제나 방송 전 제 품을 최대한 많이 사용해보고 내가 경험한 것, 느낀 점을 최대 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의 기대감과 실제로 사용했을 때 차이가 크지 않다 고 말한다. 보통 완제품의 화장품일 경우 적게는 1개월, 길게 는 6개월까지도 꾸준하게 테스트한 뒤 방송을 결정한다. 피부 턴오버를 한 번 이상 겪어야 제품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 다는 생각에서다. 또 홈쇼핑 제품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출 시하는 신제품도 다양하게 사용해보는 편. 그래야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 수 있고 눈높이를 높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 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꾸준한 자기 관리도 주목할 만하다.

특별한 팁은 없다. 하루 두 끼 먹는 것이 비결이랄까. 규칙적인 시간에 일하는 직업이 아 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오후 내내 미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정 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관리를 받기가 쉽지 않다. 틈틈이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되도록 많이 걸으려고 노력한다. 피부 관리도 마찬가지. 1년에 한 번 토닝이나 리프팅 관리를 받으 려고 노력하지만 꾸준하게 시간을 내어 에스테틱이나 피부과 를 방문하진 못한다. 다행히 뷰티를 담당하며 피부가 더 좋아 졌다. 최근 한국 화장품, 특히 홈쇼핑 화장품 품질이 매우 향상 되었다. 테스트를 위해 귀찮아도 열심히 바르다 보니 자연스 레 홈 케어에 공들이게 되고 피부가 더 좋아지더라.


그렇다면 정말 다양한 화장품을 많이 사용해봤을 텐데, 지금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지금도 방송하고 있는 더 미코스의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 너무 효과가 뛰어나 꾸 준히 사용하는 것은 물론 주위에도 추천하고 있다. 성분도 좋 지만 사용감이 정말 감동이다. 회사 내에서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바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


어떤 점이 특별한가.

이 제품을 접하기 전에는 어려운 바이 오 과학 용어들을 잘 몰랐는데 방송을 준비하며 많이 공부했 다.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의 FGF는 Fibroblast Growth Factor의 약자로, 섬유아세포 성장인자를 뜻한다. 사람들이 EGF와 FGF가 어떻게 다르냐고 많이 질문하는데, 쉽게 말하 면 EGF는 표피 활성화에 관여하는 인자, FGF는 피부 깊숙한 층에서 우리 피부의 탄력을 탱탱하게 유지시키는 부분에 작용 하는 인자다. 실제로 섬유아세포의 역할 자체가 콜라겐과 엘 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건강한 피부를 위한 3대 요소를 생성 하는 일이다. 제품의 핵심인 FGF7 성분은 피부 속에 침투해 이런 섬유아세포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안티에이징 케어에 매우 효과적이다. 성 장인자 화장품은 이미 시중에 꽤 많지만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의 FGF7은 차별화된 배양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과거엔 미국 등 선진 제약 회사에서 수입해왔는데 셀루메드 연구소 가 국책 과제로 10년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국내 최초로 합성 에 성공했다고. 지금까지도 이 성분을 담은 제품은 국내에서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이 유일하다.



크림의 효능을 온전히 경험하려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세안 후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한 뒤 줄기세포 배양액 앰플 을 고루 펴 바르고 ‘FGF7 얼티밋 인텐스 앰플’,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을 차례로 바른다. 피부 컨디션이 유난히 좋지 않 은 날 크림을 목까지 듬뿍 두드려 바를 것. 많이 발라도 피부에 쏙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다.


새해엔 뷰티는 물론 커리어상으로 어떤 목표가 있나.

활동의 저변을 보다 넓히고 싶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일에도 도전 할 계획이다. 한 살 더 먹었으니 더 부지런히 관리를 해야겠지. 홈 케어도 열심히 하고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미 3040 시절을 보낸 언니로서, 선배로서 지금의 3040세대에겐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3040세대는 진짜 열심히 살 때다. 앞을 보고 열심히 달린다. 그러다 40대 쯤 살짝 자만하게 된다. 뭔가 내가 이룬 것 같고 많이 알게 된 것 같은 나이 아니던가. 나도 그랬다. 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 각이 들었다. 하지만 틀렸다. 인생은 너무 길고 늘 ‘ing’다. 자 만하지도 말고, 안 됐다고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 초심을 잃 지 않고 겸손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40대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하며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현 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지가 결정된 다고 생각한다.



COOPERATION  더미코스(070-75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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