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석자로 신뢰를 얻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10여 년이 넘 도록 꾸준하게 지지를 얻는 일은 더욱 어렵다. 한국 1세대 쇼 호스트이자 명품 전문 쇼호스트로 꼽히는 유난희는 1995년 처음 홈쇼핑 세계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쇼호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를 만나 한결같은 모습 을 유지하는 비결과 방송을 진행하며 얻은 뷰티 노하우에 대 해 물었다.
수많은 여성의 롤 모델로 꼽히고 있다.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홈쇼핑은 시청자를 만나는 일이다. 하루하루 시청자 들과 만나며 신뢰를 차곡차곡 쌓은 것 같다. 언제나 방송 전 제 품을 최대한 많이 사용해보고 내가 경험한 것, 느낀 점을 최대 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의 기대감과 실제로 사용했을 때 차이가 크지 않다 고 말한다. 보통 완제품의 화장품일 경우 적게는 1개월, 길게 는 6개월까지도 꾸준하게 테스트한 뒤 방송을 결정한다. 피부 턴오버를 한 번 이상 겪어야 제품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 다는 생각에서다. 또 홈쇼핑 제품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출 시하는 신제품도 다양하게 사용해보는 편. 그래야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 수 있고 눈높이를 높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 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꾸준한 자기 관리도 주목할 만하다.
특별한 팁은 없다. 하루 두 끼 먹는 것이 비결이랄까. 규칙적인 시간에 일하는 직업이 아 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오후 내내 미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정 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관리를 받기가 쉽지 않다. 틈틈이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되도록 많이 걸으려고 노력한다. 피부 관리도 마찬가지. 1년에 한 번 토닝이나 리프팅 관리를 받으 려고 노력하지만 꾸준하게 시간을 내어 에스테틱이나 피부과 를 방문하진 못한다. 다행히 뷰티를 담당하며 피부가 더 좋아 졌다. 최근 한국 화장품, 특히 홈쇼핑 화장품 품질이 매우 향상 되었다. 테스트를 위해 귀찮아도 열심히 바르다 보니 자연스 레 홈 케어에 공들이게 되고 피부가 더 좋아지더라.
그렇다면 정말 다양한 화장품을 많이 사용해봤을 텐데, 지금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지금도 방송하고 있는 더 미코스의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 너무 효과가 뛰어나 꾸 준히 사용하는 것은 물론 주위에도 추천하고 있다. 성분도 좋 지만 사용감이 정말 감동이다. 회사 내에서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바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
어떤 점이 특별한가.
이 제품을 접하기 전에는 어려운 바이 오 과학 용어들을 잘 몰랐는데 방송을 준비하며 많이 공부했 다.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의 FGF는 Fibroblast Growth Factor의 약자로, 섬유아세포 성장인자를 뜻한다. 사람들이 EGF와 FGF가 어떻게 다르냐고 많이 질문하는데, 쉽게 말하 면 EGF는 표피 활성화에 관여하는 인자, FGF는 피부 깊숙한 층에서 우리 피부의 탄력을 탱탱하게 유지시키는 부분에 작용 하는 인자다. 실제로 섬유아세포의 역할 자체가 콜라겐과 엘 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건강한 피부를 위한 3대 요소를 생성 하는 일이다. 제품의 핵심인 FGF7 성분은 피부 속에 침투해 이런 섬유아세포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안티에이징 케어에 매우 효과적이다. 성 장인자 화장품은 이미 시중에 꽤 많지만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의 FGF7은 차별화된 배양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과거엔 미국 등 선진 제약 회사에서 수입해왔는데 셀루메드 연구소 가 국책 과제로 10년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국내 최초로 합성 에 성공했다고. 지금까지도 이 성분을 담은 제품은 국내에서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이 유일하다.
크림의 효능을 온전히 경험하려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세안 후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한 뒤 줄기세포 배양액 앰플 을 고루 펴 바르고 ‘FGF7 얼티밋 인텐스 앰플’, ‘FGF7 얼티밋 인텐스 크림’을 차례로 바른다. 피부 컨디션이 유난히 좋지 않 은 날 크림을 목까지 듬뿍 두드려 바를 것. 많이 발라도 피부에 쏙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다.
새해엔 뷰티는 물론 커리어상으로 어떤 목표가 있나.
활동의 저변을 보다 넓히고 싶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일에도 도전 할 계획이다. 한 살 더 먹었으니 더 부지런히 관리를 해야겠지. 홈 케어도 열심히 하고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미 3040 시절을 보낸 언니로서, 선배로서 지금의 3040세대에겐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3040세대는
진짜 열심히 살 때다. 앞을 보고 열심히 달린다. 그러다 40대
쯤 살짝 자만하게 된다. 뭔가 내가 이룬 것 같고 많이 알게 된
것 같은 나이 아니던가. 나도 그랬다. 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
각이 들었다. 하지만 틀렸다. 인생은 너무 길고 늘 ‘ing’다. 자
만하지도 말고, 안 됐다고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 초심을 잃
지 않고 겸손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40대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하며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현
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지가 결정된
다고 생각한다.
COOPERATION 더미코스(070-75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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