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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고 싶은 시계와 보석

PARENTSDAY

나의 부모가 부모가 되기 전,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며 선물하고 싶은 시계와 보석을 떠올렸다.

“지금의 나보다 더 어린, 어머니의 어느 젊은 날. 이제는 흰 머리와 주름이 가득한 얼굴이지만 그걸 굳이 감추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신다. 우아함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드러내지 않아도 멋을 풍기는, 오래 착용할수록 더 빛이 나는 시계 한 점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_ 사진가 김외밀


오리지널 ‘리베르소’ 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리베르소 원’ 워치는 예거 르쿨트르. 박성극 작가가 만든 한지 종이 귀 접시는 챕터원. 황동으로 만든 스탠드 모빌은 티티에이. 팔각 형태의 빈티지 글라스는 39ETC

“색이 모두 바랜 부모님의 연애 시절 사진. 결혼 40주년을 맞은 부모님은 참 열심히도 살아오셨다. 비록 사진은 바스라질 듯 흐려졌지만 두 분의 모습은 그대로라 참 다행이다. 오랜 시간 곁에 계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조만간 커플 시계를 쓱 내밀어볼 테다.” _ 세트 스타일리스트 유지혜


비대칭 러그가 특징인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쿠션과 라운드가 결합된 케이스 형태가 돋보이는 ‘폴로’ 워치 모두 피아제. 벌 모양 인센스 꽂이는 구찌. 유리 구슬과 화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펜이나 명함 등을 꽂을 수 있는 다용도 스프링은 39ETC. 납작한 유리 문진은 디앤디파트먼트. 허상욱 작가의 분청 트레이는 솔루나리빙.

“얼마 전 결혼을 하면서 내 손가락에는 반짝이는 결혼반지가 생겼다. 부모님은 결혼 예물이 없다. 허전한 손으로 보낸 긴 세월을 보상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그 빈 손을 채워드리고 싶다. <한시외전>에서도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다”라고 하지 않았나.”_ 영상 프로듀서 유미래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조세핀 아그레뜨’ 반지는 쇼메. 말간 아르장테 다이얼의 ‘삭소니아 신’ 워치는 랑에 운트 죄네. 블랙 클레이로 형태를 만들고 화이트 에나멜 유약으로 코팅해 마무리하는 캐론의 미니 베이스는 더콘란샵. 소다 유리로 만든 글로리 G 작가의 샴페인 잔은 솔루나리빙. 주얼리나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 좋은 디 엠파시스트의 케이스는 39ETC.

“엄마의 서랍 속에 있는 먼지가 켜켜이 쌓인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워치. 그 낡은 시계가 사진 속 엄마의 손목에서는 아직 새것이다. 물건마저 빛을 잃은 긴 시간 동안 나는 늘 평화로웠다. 새삼 감사한 마음으로 한결같은 취향을 지닌 엄마에게 그보다 더 빛나는 걸 드려야겠다.”_ <럭셔리> 패션 에디터 홍혜선


37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 모두 까르띠에. 올리브와 월계수 추출물로 만든 포도 모양 비누, 황동으로 제작한 캔들 홀더 모두 티티에이. 손 모양 재떨이는 39ETC. 허상욱 작가의 분청 사각 접시와 강인경 작가의 청화백자 드립퍼 받침 모두 솔루나리빙.

ASSISTANT 차세연 COOPERATION 39ETC(070-4065-0039), 구찌(1577-1921), 까르띠에(1566-7277), 더콘란샵(531-2591), 디앤디파트먼트(795-1520), 랑에 운트 죄네(6905-3326), 솔루나리빙(736-3618), 쇼메(3479-1597), 예거 르쿨트르(1670-1833), 챕터원(3447-8001), 티티에이(070-4773-9594), 피아제(540-2297)

디자인하우스 [LUXURY 2022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