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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과 신사동, 삼청동까지

New Shopping Place - 청담

잠시 주춤했던 오프라인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기미다. 청담동과 신사동, 삼청동까지, 서울의 주요 골목을 기점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또렷이 투영한 패션,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소개한다.







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문화에 기반한 독보적인 DNA를 바탕으로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 및 주얼리, 워치 등을 선보인다. 올해 2월, 이 모든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바로 맞은편,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돌체 앤 가바나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이 공간은 4개의 화강암 기둥이 투명한 유리 실린더를 품고 있는 형태로, 이 독특한 구조 덕에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도 거리를 거닐면서 하우스의 컬렉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나선형 경사로가 4개 층으로 구분된 내부 공간을 매끄럽게 연결하며, 메인 디스플레이는 선반과 봉이 각기 다른 높이에 고정되는 모듈식 요소를 활용해 마치 공중에 떠 나선을 따라 올라가는 듯한 흥미로운 형태를 이룬다. 남성 전용 라인 돌체 앤 가바나 사토리아를 통해 특별한 맞춤복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압구정로 414, 문의 3442-6888






Buccellati
부첼라티의 국내 첫 부티크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2층에 둥지를 틀었다. 다른 주얼리 명가에 비하면 인지도는 낮지만 명실상부 102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다. 전통적 이탈리아 스타일을 따르는 만큼 현대적인 것보다는 고전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반가울 소식. 블랙과 골드 컬러로 채색한 공간에는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잔뜩 배어 있다. 중앙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나란히 도열한 선반에 컬렉션을 구분해 전시했다. 그동안 편집숍 분더샵에서 일부 제품을 팝업 형태로 선보였는데, ‘마크리’, ‘롬비’, ‘하와이’ 등 주요 컬렉션과 더불어 오브제를 포함한 실버 라인 등 부첼라티의 전체 라인을 처음으로 한데 모은 공간이라 특별하다. 가수 지드래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블라썸’ 주얼리도 이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게다가 다른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기존 고객은 물론 부첼라티에 입문하는 신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강남구 압구정로 407, 문의 6905-3490








Haus Dosan
한동안 활기를 잃었던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지난 2월 이 건물을 중심으로 점차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공간으로 구성한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도산’이다.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646㎡ 규모로 설계한 곳으로, 전시 공간인 1층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켜 디스플레이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1층의 ‘누데이크’는 비주얼과 맛을 고루 살린 디저트를 제공하며, 하우스 도산의 전체 공간을 탐방하는 방문객들에게 근사한 애피타이저 같은 역할을 해준다. 젠틀몬스터는 건물 2, 3층을 각각 안경과 선글라스 전문 매장으로 활용한다. 특히, 미디어 인스톨레이션이 자리한 안경 매장은 아티스트와의 협업 영상도 상영해 고객들은 한 공간에서 쇼핑과 전시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4층에 자리한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를 마지막으로 미각과 시각, 후각을 고루 만족시킨 짧은 여행이 끝이 난다.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문의 070-4128-2126






Saint Laurent
블랙핑크의 로제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기용해 뚜렷한 홍보 효과를 보고 있는 생 로랑이 올해 4월 30일 국내 첫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했다. 서울의 쇼핑 중심지인 청담동 명품거리에 또 하나의 명소가 추가된 것. 바닥과 벽을 덮고 있는 흰색 대리석을 중심으로, 니켈 도금한 브라스와 투명 유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유리와 콘크리트 소재의 카운터 등 인테리어 곳곳에서 생 로랑이 고수하는 미니멀리즘의 미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곳에서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레디투웨어부터 다양한 가죽 제품, 신발, 선글라스 그리고 주얼리까지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라인을 소개한다. 컵과 화병, 문진 등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와 협업해 만든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추후 라이프스타일 품목을 더욱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남구 압구정로 436, 문의 545-2250




Fred Segal
캘리포니아 특유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콘셉트로 한 패션 &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프레드시갈이 지난 3월 26일 국내 상륙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 바이런Viron, 캠프 하이Camp High처럼 그동안 한국에서 만날 수 없던 신선한 브랜드와 캘리포니아 감성의 그래픽 및 일러스트로 꾸민 개성 있는 PB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섹션에는 뷰티 제품과 홈 리빙 아이템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숍 인 숍 개념으로 자리한 캔디 부티크 ‘슈가피나’에서 달콤한 디저트 쇼핑도 즐겨볼 것. 매장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에서는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는 수식어가 제격인 곳이다. 강남구 압구정로 343, 문의 6905-4294




Blanc & Eclare
블랑 앤 에클레어는 노래와 연기,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제시카가 자신의 세련된 감각을 발휘해 론칭한 토털 패션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공식 온라인 사이트로만 구매가 가능했는데, 올해 1월 말 청담동에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파스텔 색상으로 채색한 공간을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데님을 포함해 의류와 아이웨어, 화장품 등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같은 건물 2층에서 ‘클라로’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 중이다. 쇼핑 전후로 식사나 디저트를 바로 즐길 수 있으니 별도의 외식 코스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강남구 압구정로60길 11, 문의 541-1326

디자인하우스 [LUXURY 2021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