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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컬러와 셰이드의 립 제품

Lip Colors In My Bag

입술 색 하나만 바뀌어도 분위기와 인상이 달라지기 마련. 작은 핸드백 속에는 립 제품이 동전보다 많다. ‘하늘 아래 같은 립 컬러는 없다’는 말에 동의하는 이 여성들의 백에 담긴 립 컬러는 무엇일까?

Beauty Editor
무채색을 선호하다보니 립스틱이 유일한 컬러 액세서리. 컬러와 텍스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새로 출시하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발라보며 변화를 즐긴다. _ <럭셔리> 뷰티 디렉터 정애경

1 지방시 뷰티 ‘앙크레 앵터딧 #N07’ 선명한 푸크시아 컬러의 틴트 립. 한 번 바르고 마른 뒤 덧바르는 식으로 겹쳐 바르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눈에 띈다.
2 시슬리 ‘르 휘또 루즈 #40’ 미팅과 촬영으로 하루 종일 바쁜 스케줄이 예상될 때 챙기는 밝은 레드 립.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오래 유지된다.
3 샹테카이 ‘립 베일 #프렌지페인’ 부드럽게 밀착해 윤기를 더해주는 코럴 컬러 립스틱. 입술에 쓱쓱 바르는 것만으로도 혈색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4 랑콤 ‘압솔뤼 마드모아젤 샤인 #398’ 립밤처럼 미끄러지듯 발려 글로시하게 마무리된다. 바이올렛 컬러로, 바쁜 마감 중에도 생기를 잃지 않게 도와주는 비밀 병기.
5 겔랑 ‘루즈 G 매트 #N˚24’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짙은 레드 립스틱으로 노선 변경을 한다. 레드와 매트, 자신감의 원천이다.


원통형 ‘깐느’ 백은 루이 비통. 그레이 컬러 수첩은 몰스킨. 만년필은 파카.

Glass Artist 
365일 꺼지지 않는 가마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작업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입술이 바짝 말라 있다. 바르는 즉시 촉촉함을 더해줄 립 제품을 상비약처럼 준비해둔다. _ 유리공예가 양유완 

1 루카스 포포 레머디스 ‘포포 크림’ 불 앞에 선 다음부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의 시간이 이어진다. 작업 전, 의식처럼 발라두는 영양 만점 립 버터. 
2 베네피트 ‘차차 틴트’ 작업실에 반가운 손님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웜 톤인 내 피부를 화사하게 밝히는 오렌지 틴트를 꺼내 생기를 더한다.
3 바비 브라운 ‘팟 루즈 포 립스 앤 칙스 #24’ 밝은 색의 옷을 즐겨 입어 얼굴에 혈색이 없으면 밋밋해 보인다. 크림 타입이라 펴 바르기 쉬운 산호색 립 & 치크에 손이 자주 가는 이유.
4 샤넬 ‘루쥬 코코 플래쉬 #92’ 사람에 비유하자면 겉모습은 세 보이는데 알고 보니 여린 속내를 가진 친구 같다. 진하게 발색될 것 같은 첫인상과 다르게 석류알처럼 투명하고 반짝이는 레드 컬러다.
5 프레쉬 ‘슈가 코랄 립 트리트먼트’ 어떤 룩에 발라도 실패가 없는 코럴 컬러 립밤. 각질은 잠재우고 입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 덕에 재구매만 몇 번 했는지 모른다. 


레몬 컬러 미니백은 프라다. 진주 귀고리는 디올. 푸른빛의 유리 오브제는 모두 양유완 작가. 

Marketing Manager 
평소 옐로, 그린, 블루 등 대담한 색상의 옷을 즐긴다. 여기엔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를 자랑하는 은은한 코럴, 핑크 컬러 립이 ‘착붙’이라는 사실. _ 불가리 퍼퓸 마케팅 매니저 김영경 

1 샤넬 ‘루쥬 코코 립 블러쉬 #410’ 내 입술처럼 어우러지는 연한 복숭앗빛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늘 곁에 두는 데일리 아이템. 
2 입생로랑 뷰티 ‘루쥬 볼륍떼 샤인 #43’ 이 제품의 고급스러운 내추럴 핑크 컬러와 적당한 반짝임은 무엇으로도 대체하기 힘들 것 같다. 
3 맥 ‘파우더키스 #스시키스’ 주말엔 가지고 있는 립 제품 중 가장 밝은 색을 꺼낸다. 유니크한 코럴 컬러가 기분 전환에 제격. 
4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리퀴드 바이닐 #203’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땐 코럴 로즈 컬러가 얼굴을 화사하게 밝히고 지속력이 뛰어난 이 제품부터 챙긴다. 
5 RMK ‘이리지스터블 글로우립스 #02’ 사탕 먹은 듯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베이지 핑크 컬러. 립밤과 립글로스를 넘나드는 만능 아이템이다. 


블루 컬러 백과 스카프는 모두 불가리. 세라믹 소재 ‘디.아이콘’ 링은 모두 다미아니. 파란색 매듭 모양 오브제는 헤이 by 이노메싸. 노란색 화병 겸 티라이트 홀더는 볼리아 by 에이치픽스. 

Fashion Editor 
외출하면 수정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지속력이 뛰어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립 제품으로 입술에도 완벽한 옷을 입힌 뒤 밖에 나선다. _ <아레나> 패션 디렉터 최태경 

1 맥 ‘레트로 매트 립스틱 #플랫아웃패뷸러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진을 매치한 심플한 룩에는 무광의 퍼플 립으로 활기를 더한다. 
2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크루엘라’ 입술 전체에 꽉 채워 바르면 드레스 업한 기분이 드는 짙은 붉은색. 뭘 마시거나 먹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3 슈에무라 ‘슈프림 마뜨 #M CR 345’ 기본적으로 입술이 불그스름한 편이라 차분한 코럴 컬러가 어떤 룩에도 잘 어우러진다. 벨벳 같은 촉감도 중독적.
4 웨이크 메이크 ‘루즈건제로 미니 #미스터베이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을 나섰는데 갑자기 중요한 미팅이 잡혔을 때 벽돌색 베이지 컬러로 분위기에 무게를 싣는다.
5 레브론 ’울트라 HD 매트 립 컬러 #605’ 어두운 옷을 고를 땐 얼굴에 핫 핑크 립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입술 아우트라인을 살살 문질러 경계를 흐리면 한층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골드 버클 장식 백은 보테가 베네타. 안경은 올리버 피플스 by 룩소티카. 골드 컬러 펜과 유리컵은 모두 헤이 by 이노메싸. 에어팟 2세대 제품은 애플. 

Fine Jewelry Designer 
다이아몬드 소재의 주얼리에는 매트 텍스처의 립 컬러를 바르고, 튀르쿠아즈나 산호 같은 불투명한 보석에는 샤이니한 립스틱을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한다. _ 파나쉬 차선영 대표 차선영 

1 세르주 루텐 ‘파 아 레브르 N˚1’ 올 블랙 슈트를 착용할 땐 화이트 골드 소재의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한 다음 클래식한 레드 립으로 화룡정점을 찍는다.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엑스터시 샤인 #401’ 컬러에서 깊이가 느껴져 끌렸던 붉은색 립스틱. 부드러운 제형이라 농도의 차이를 조금씩 주면 그때마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데일리 립으로 등극했다.
3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마뜨 #201’ 짙은 와인색이라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점차 이를 대체할 제품이 없다고 확신했다. 바르는 즉시 근사해진 느낌이 들어 격식 있는 자리에 갈 때 즐겨 바른다.
4 디올 ‘루즈 디올 #파나쉬’ ‘우리 브랜드 이름과 컬러명이 같아서’라는 센스 있는 이유와 함께 이 립스틱을 선물받았다. 선명한 코럴 핑크 컬러로 베이지 톤의 의상과 궁합이 좋다.
5 샤넬 ‘루쥬 알뤼르 리퀴드 파우더 마뜨 #956’ ‘이토록 고급스러운 벨벳 텍스처가 또 있었나?’ 하며 바를 때마다 감탄했던 제품. 양귀비처럼 새빨간 색상도 매혹적이다. 


모노컬러 체인 백은 셀린느 by 에디 슬리먼. 하트 모양의 머더오브펄 소재 네크리스와 블루 사파이어 링, 옐로 다이아몬드 링은 모두 파나쉬 차선영. 

Embroidery Artist 
적당히 촉촉해 입술이 건강해 보인다면 더 망설이지 않는다. _ 오트 쿠튀르 자수 작가 조미나 

1 헤라 ‘센슈얼 아쿠아 립스틱 #317’ 바를수록 고급스러운 광택이 감도는 립스틱. 오렌지 컬러가 피부 톤을 밝혀 무얼 발랐는지 물어보는 이가 많다. 
2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컬러 어웨이크닝 립 밤 #004’ 물기 어린 듯 입술을 빛내는 컬러 립밤. 운동 갈 때는 자연스러운 코럴 컬러를 챙긴다. 
3 아워글래스 ‘N˚28 립 오일 #Bare’ 립스틱을 녹인 것 같은 고농도의 질감과 우아한 코럴 핑크 컬러에 마음을 뺏겼다. 
4 돌체 앤 가바나 ‘쿠션 치크 컬러 #텐더’ 틴트처럼 수분이 많아 입술과 볼에 톡톡 두드린 뒤 문지르면 로즈 베이지 톤으로 물든다. 
5 키엘 ‘립 밤 #1’ 바탕이 좋아야 무얼 발라도 예쁘다. 입술의 각질을 잠재우고 영양을 공급하는 데 충실해 사계절 곁에 둔다. 


스터드 장식 미니백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골드 이어링은 지방시. 바늘꽂이와 실패는 조미나 작가 소장품. 

어시스턴트 김슬기 | 패션 스타일링 정평화 |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나스(6905-3747), 돌체 앤 가바나(080-564-7700), 디올(080-342-9500), 랑콤(080-001-9500), 레브론(793-7535), 루카스 포포 레머디스(www. lucaspapaw.com.au), 맥(3440-2782), 바비 브라운(3440-2781), 베네피트(080-001-2363), 샤넬(080-332-2700), 샹테카이(517-0902), 세르주 루텐(3467-8927), 슈에무라(080-022-3332), 시슬리(080-549-0216), 아워글래스(3479-1625), 에스티 로더(3440-2982), 웨이크 메이크(1577-4887), 입생로랑 뷰티(080-347-0089), 조르지오 아르마니(080-022-3332), 지방시 뷰티(080-801-9500), 키엘(1899-3322), 프레쉬(080-822-9500), 헤라(080-023-5454), RMK(070-4077-0877)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