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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추석선물 秋夕膳物

만물이 풍요로운 한가위, 소중한 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전통 공예 전문점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수’의 제안을 눈여겨보자. 명인의 섬세한 손으로 완성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예 디자인 제품은 전통의 품격과 정성 어린 마음까지 그대로 전할 수 있다.

풍성한 주안상
손님 치를 일이 많은 추석에는 다채로운 그릇이나 1인용 테이블로 실용적인 선물을 마련해보자. 과일이나 견과류 등 안주를 담으면 더욱 선명해 보이는 검은색 도자 그릇, 물푸레나무에 옻칠을 하여 방수·방충·내열성이 뛰어난 술잔은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왼쪽부터) 다리가 긴 다각형 사이드 테이블은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김춘식과 디자이너 백은이 협업해 만든 작품. 보라색과 검은색, 겨자색 옻칠 잔은 모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박강용 작품. 크리스털 레진과 자개를 섞어 불규칙한 패턴을 담은 작은 자개 소반은 디자인 스튜디오 픽트의 작품. 둥근 옻칠 테이블은 디자이너 유남권의 작품. 테두리 부분에 골드 포인트를 준 검은색 그릇은 모두 아뜰리에 수 이상호 작가의 작품. 찻상은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전수교육 조교 조화신과 허달재 작가의 협업 작품. 오렌지색 자수로 장식한 방석은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이명애와 그래픽디자이너 이에스더의 협업 작품. 술과 회색 냅킨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진한 풍미를 위한 다기
차와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나무에 옻칠을 입힌 친환경 텀블러와 말총을 엮어 만든 거름망 세트를 추천한다. 특히 얇은 나무로 쳇바퀴를 만들고 바닥에 말총으로 망을 친 마미체는 옛 선조들이 술이나 장, 흙 등을 걸러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커피와 차를 우리면 진한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왼쪽부터) 물푸레나무에 옻칠을 하고 뚜껑에 나전 문양을 시문한 황토색과 갈색 텀블러는 모두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박수동의 작품. 갈색과 검은색의 삼중시유 찻잔은 모두 도예가 김남희의 작품. 손잡이가 나무로 된 흰색 주전자와 드리퍼로 구성한 커피 드립 세트는 모두 이준호 작가의 작품. 흰색 다기와 말총으로 만든 마미체 차 거름망 세트, 상자에 든 마미체 커피 거름망은 모두 미들스튜디오에서 마미체 장인 백경현, 도예가 오해주와 협업해 완성한 작품. 하늘색 매트, 노란색 틴 케이스에 든 차와 다구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후의 디저트 테이블
테이블 세팅에 신경 쓰는 이에게는 조선백자의 단아함과 평온함에 은은한 파스텔 컬러를 더한 그릇 선물을 제안한다. 금속 트레이와 함께 세팅하면 장식용 오브제나 애프터눈 티 세트로도 손색없으며, 단단하고 은은한 광택이 나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유기 촛대를 함께 준비하면 더욱 감각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유기 촛대는 모두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김수영과 디자이너 고보형의 협업 작품. 떡과 한과를 담은 2단 그릇 세트 ‘애프터눈 티 세트’는 도예가 김남희의 작품.

정성을 담은 함
얇고 가늘게 쪼갠 대나무에 빨강, 파랑, 노랑 색깔을 채색하여 만든 채상은 예부터 신부의 혼숫감을 담는 용도나 여인들의 보석함, 반짇고리 등으로 쓰였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하고 싶다면 은은한 색감과 아름다운 무늬가 어우러진 오합채상을 함께 준비해보자.


황토색과 붉은색의 오합채상은 모두 국가무형문화재 채상장 서신정의 작품. 완초(왕골) 플레이트와 완초 세라믹 낮은 함, 식물로 장식한 ‘버켓’ 시리즈는 모두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박순덕과 디자이너 송봉규가 협업해 만든 작품. 쿠션, 카펫, 블랭킷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포장의 기술
선물에도 잘 어울리는 포장 궁합이 있다. 단아한 꽃이나 대가 굵은 식물을 선물할 때는 세라믹 원통 함을 화병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옻칠한 대바구니와 전통 비단이나 천연 염색한 천 보자기가 하나로 연결된 바구니 보는 중요한 사람에게 격식을 차린 선물을 보내거나 의미 있는 중요한 경조사에 사용하기 알맞다.


담양군 대나무 공예 명인 방립장 노순걸이 제작한 대나무 바구니에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김춘식이 옻칠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가 쪽염색한 보자기를 더한 바구니 보 ‘마하니’는 디자이너 박유진의 작품. 기다란 완초 세라믹 원통 함은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박순덕과 디자이너 송봉규의 협업 작품. 테이블은 모두 한수 소장품. 그림, 카펫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옻칠 그릇의 매력
섬세한 표현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옻칠 그릇은 모던한 디자인뿐 아니라 방수·방충·내열성이 뛰어나 누구나 반기는 선물이 될 것이다. 나무에 옻칠한 제품은 가벼워 움직이기 좋고, 유기에 옻칠한 제품은 보온·보냉과 향균력이 뛰어나다.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 검은색의 크고 작은 원형 옻칠 트레이는 모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박강용과 디자이너 유남권의 협업 작품. 물푸레나무에 옻칠한 양주 잔은 모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박강용의 작품. 흰색과 파란색, 검은색 바탕에 크리스털 레진과 자개를 섞어 불규칙한 패턴을 입힌 자개 코스터는 픽트. 손잡이 부분에 옻칠을 한 버터나이프는 인터플러스.

제품 협조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수(2153-0682)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