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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백, 청, 적 4색을 입은 작품 28점

四色思索사색사색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음양오행 사상에 기반해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데 색을 적극 활용했다. 가장 순수하고 섞임이 없는 정색 흑, 백, 청, 적. 네이버 아트윈도에서 찾은 특별한 선물,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 4가지 색을 입은 작품 28점.

흑黑
흑색은 오행 가운데 수水에 해당하며 어둠, 정체 같은 소극적 의미를 지니지만 우리 선조들은 흑이 물같이 스며드는 성질을 지녔다 하여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믿었다. 계절로는 만물의 근원인 씨앗을 저장하는 겨울을 상징한다.


물결이 번지는 듯한 기법이 인상적인 에덴박의 판화 ‘infinetely-Eln ssof 5’와 구민선 작가의 금테를 두른 술잔 세트는 프린트 베이커리. 흙이라는 소재의 특성을 살린 채인화 작가의 둥근 플레이트, 이재원 작가의 ‘흑백 시리즈’ 중 머그컵과 보관함, 박스에 흘러내리는 조영미 작가의 스카프 ‘블랙 폴카 닷04-1’, 채인화 작가의 ‘B-골드 컵’, ‘밤하늘 닷 잔’, 김군선 작가의 활쟁반은 모두 갤러리 세인. 한국의 전통 도자기 기법 중 하나인 면치기 기법으로 만든 이상호 작가의 팔각 플레이트는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

청靑
파랑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광명의 기운과 생명을 상징하는 양기의 색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청색을 해가 뜨는 동쪽의 색,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색으로 보았다. 오행 가운데 목木에 해당하며 청렴함과 숭고함을 상징하는 곳에 파란색을 즐겨 썼다.


김환기 화백이 고향과 자연을 그리는 마음을 추상화로 표현한 ‘5-Ⅳ-71 #200 Universe’, 현대 예술가와 협력해 중형 스케이트보드에 앤디 워홀의 삽화를 새긴 ‘컬러 캠벨수프 틸’은 프린트 베이커리. 병 입구를 파랗게 물들인 손종목 작가의 ‘백자 화병’, 전통 한지에 파란 실선을 새긴 양정모 작가의 조명 ‘우븐 램프 스카이 블루’와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 패턴을 패브릭에 담아낸 강정은 작가의 ‘물풀 물고기 무늬 접시 티타월’과 생활 도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브랜드 ‘소지’의 블루 컬러의 연필꽂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인 옻칠 장인 박강용 작가가 만든 블루 컬러 텀블러는 모두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

백白
‘백의 민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흰색. 오행 가운데 금金에 해당하며 계절로는 가을을 의미한다. 결백과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은 밝고 깨끗한 빛의 색으로 상서로움, 길조를 뜻한다. 우리 민족이 흰옷을 즐겨 입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달항아리를 표현한 고영훈의 판화 ‘달항아리 2017’는 프린트 베이커리. 미세한 도트를 새긴 조원석 작가의 도트 저그와 잔 세트, 3가지 크기별로 선보인 윤남 작가의 ‘남세라믹웍스 멜팅 캔들 홀더’는 모두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 손종목 작가의 백색 도자 화병, 이재원 작가의 생활 도자 시리즈 중 부리 저그와 합은 갤러리 세인.

적赤
만물에 싹을 틔우는 힘의 상징, 적색이다. 오행 가운데 화火에 해당하며 태양처럼 창조와 열정, 적극성을 상징한다. 귀신이나 액을 막는 주술적 힘을 지닌 강한 벽사의 빛깔로 청색과 함께 양의 색으로 간주했다. 계절로는 여름을 의미한다.


산과 바다, 태양을 떠올리게 하는 추상 기법이 돋보이는 유영국 작가의 ‘work1’은 프린트 베이커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13호인 옻칠 장인 박강용 작가가 만든 레드, 브라운 컬러의 텀블러와 양조 잔, 브랜드 FICT는 칠공예 장식 기법으로 사용되는 자개를 활용해 그릇을 만든다. ‘FICT 스튜디오 자개 코스터’는 모두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 펠트 기법으로 만들며 빨간 도트로 포인트를 준 조영미 작가의 스카프는 갤러리 세인.

✽<럭셔리>와 <디자인>,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에서는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와 공예가들의 특별한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을 운영한다. 작가의 미감과 수작업이 지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림과 판화, 사진작품은 물론 생활용품과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하다. 기념일이 많은 5월, 사랑하는 가족이나 스승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QR코드를 스캔해 마음에 드는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보자.



스타일리스트 심필영, 권도형 | 제품 협조 갤러리 세인(3474-7290), 디자인하우스 셀렉트숍(2128-7703), 프린트베이커리(1599-3403)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