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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

자동차 인테리어의 진화

자율주행을 키워드로 자동차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인테리어 역시 더 스마트하고, 더 아늑한 방향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은 대시보드 디자인과 시트 그리고 조명. 각 자동차 브랜드에서 추천한 모델을 한자리에 모았다.

Dashboard
운전에 필요한 각종 제어장치가 모여 있는 대시보드가 파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3~4년전만 해도 각종 계기판으로 복잡한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장치를 쉽게 제어하게 되면서 한층 간결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컨트롤 패널 보드인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을 통합한 차량은 최소한의 가구로 꾸민 집처럼 ‘비움의 미학’마저 선사한다.

렉서스 신형 LS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LS’의 인테리어는 최상의 안락함을 목표로 설계됐다. ‘올 레드 앰비언트 라이트’가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비춰 실내가 한층 넓어 보인다. 동반석 앞 디스플레이 존은 일본의 전통 패턴에서 모티프를 얻어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대시보드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대부분의 공간을 가죽으로 마감했는데 완성도가 남달라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부까지 깔끔하게 마감하고 자로 잰 듯 정확한 간격으로 스티치를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재규어 XJ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는 차체는 물론 감각적인 실내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GB SSD 등 최신 하드웨어와 세심하게 설계한 소프트웨어가 직관적이고 간편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재규어 코리아 측은 “실내 전면부의 가죽 마감도 아름다운데 이는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에서 선보이는 중형 SUV ‘벨라’는 간결하면서도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센터페시아는 계기판에 최신형 태블릿 PC 한 대만 매립한 듯 간결하고 감각적이다. 12.3인치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는 기존 대비 화질과 밝기를 50% 이상 개선했다.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 작동 방식과 많은 부분 동일하다.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뉴스, 날씨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최대 5개까지 측면 패널에 표시할 수 있으며 하단의 메뉴 바에서 차량 설정 및 주차 보조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는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본사의 숙련된 장인들이 우드, 메탈, 가죽으로 공간 곳곳을 마감해 빈틈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대시보드는 센터 콘솔 양쪽으로 ‘가죽 날개’를 펼쳐놓은 듯한 모습이 눈에 띈다. 벤틀리를 상징하는 ‘윙’ 디자인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라인이 발밑 공간까지 유려하게 이어진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측은 “가죽, 메탈과 함께 엄선한 베니어만 사용하는데 총 15종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것만 선택, 적용한다”고 밝혔다. 주행 모드 셀렉터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 원형 송풍구도 매혹적이다.


토요타 뉴 캠리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8세대 캠리’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실내디자인 역시 탁월하다. 센터페시아를 ‘Y’ 자 형태로 구현해 한층 날렵하게 느껴진 다. 책받침처럼 높이 올린 센터 콘솔 지지대는 가림막 역할을 하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한 층 독립적인 느낌이 들도록 한다.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도 운전을 즐겁게 한다. 터치 타입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슬라이드, 줌인, 줌아웃을 지원하는데 사용자 취향에 따라 화면을 최대 4구역으로 분할할 수 있다.


Seat
안락한 주행 환경을 논할 때 시트를 빼놓을 수 없다. 때문에 예전부터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최상급 소재를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라운지체어나 비행기의 비 즈니스석 못지않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차량이 많다. 스티치를 포함한 수공예적 마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에르메네질도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





이탈리아 태생의 자동차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의 협업! 사륜구동인 ‘기블리 S Q4’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이 모델은 최고급 소재의 시트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 트리베로Trivero 에서 생산하는 100% 천연 섬유인 제냐 멀버리 실크 소재를 시트와 도어 패널, 차양과 천장 조명 기구 내장재로 사용한다. 가죽 시트 중앙에는 ‘V’ 자 스티치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색깔을 선택할 수 있다. 루프 라이닝, 햇빛 가리개는 제냐 실크 저지로 마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모델은 몸체 길이가 5462mm에 이른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안락한 환경도 돋보인다. 섬세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우드 트림으로 좌석 전체를 감싼 것이 대표적이다. 좌우 모두 등받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암레스트에는 더블 컵홀더와 수납공간이 있는데 마이바흐 전용 향 수 아가우드Agawood와 은장 수공예 샴페인 잔 한 쌍을 선택 사양으로 구비할 수 있다.


인피니티 Q30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이 기획 단계부터 특히 신경을 쓴 것은 인테리어다. 변속기어, 공조 장치, 오디오 시스템 등 각종 제어장치를 조작하기 쉽고 미 관상으로도 아름답게 디자인했다. 스포츠 타입 버킷 시트가 대표적. 등받이를 척추의 굴곡에 맞춰 설계해 피로를 최소화했고 등 근육에 가해지는 압박도 효율적으로 분산해준다. 앞좌석 시트에는 럼버 서포트(요추 받침대) 기능을 더해 등과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한다.


Lighting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 조명이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실내조명의 조도와 컬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에 타는 순간 마치 아늑한 서재에 들어서며 불을 켰을 때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BMW 뉴 5시리즈





7시리즈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편의 장치와 인테리어 요소를 자랑하는 것이 ‘뉴 5시리즈’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앰비언트 라이팅도 그중 하나. 컬러 LED 라이트가 실내를 부드럽게 밝히는데 계기판과 도어 주변부의 윤곽을 강조해 내부가 한층 아름답게 보인다. 조명 효과는 11가지, 컬러는 6가지에 이르며 밝기도 부위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도 눈에 띈다. 이온화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프로그램. 차량 내부에 8가지 향수를 취향대로 분사할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세그먼트가 중형 세단이다. 폭스바겐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형 파사트 GT’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기능과 디자인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보여준다. 알칸타라와 비엔나, 나파 가죽의 시트가 안락한 주행을 돕고 헤드룸과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모델 중 가장 넓다. 앰비언트 라이팅도 돋보인다. 통풍구와 장식 패널 아래 간결한 디자인의 무드등 스트립을 넣었는데 도어까지 이어지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동을 켜는 순간 랩어라운드 무드등과 인스트루먼트, 스위치는 물론 발밑 공간에도 빛이 들어온다. 사이안cyan, 화이트white, 앰버amber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AR’ 메뉴에서 취향대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인피티니 Q50





인피니티의 중형 스포츠 세단 ‘Q50’의 인테리어는 ‘운전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Drive’ 를 콘셉트로 한다. 운전자가 인텔리전트 키의 잠금 버튼을 해제하면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있는 퍼들 램프와 실내등이 차례로 켜진다. 뉴Q50을 상징하는 색깔은 실버. 계기판 디자인을 간결하게 다듬고 대시보드 상단에 실버 스티치를 가미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티어링 휠은 더 스포티해졌으며 기어노브에는 인피니티 로고를 새겼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