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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트렌디한 4곳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선택한 조명

Food with Light

공간에 맞는 조명을 갖추면 음식의 식감을 살릴 뿐 아니라 분위기도 돋울 수 있다. 지금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4곳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선택한 4가지 조명을 소개한다.

Underpressure + Louis Poulsen



한남동에 위치한 ‘언더프레셔’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의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카페로 손꼽힌다. 주택을 카페로 바꾼 뒤 넉넉한 공간에 북유럽 디자이너의 제품을 가득 채워놓아 북유럽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이다. ‘앤트’, ‘세븐’ 체어 등의 가구부터 ‘판텔라’, ‘AJ’ 플로어 램프 등을 세팅해 북유럽의 가정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디자인한 AJ 플로어 램프는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데다 빛이 아래로 고르게 퍼져 음식이 더욱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문의 3448-1628


게방식당 + Tom Dixon



논현동에 위치한 한식당 ‘게방식당’은 문을 연 지 채 한 달이 되기 전부터 입소문이 난 간장게장 전문 레스토랑이다. 간장게장 전문 식당이라고 하면 좌식 테이블만 놓여 있는 전통적인 대중음식점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카페 같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톰 딕슨의 ‘코퍼 헤드 쉐이드’ 펜던트 조명과 ‘벨’ 테이블 램프. 모든 벽면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고, 실버 컬러의 톰 딕슨 조명으로 인테리어에 무게를 주었다. 방건혁 대표는 “어두운 색의 간장게장과 대비되도록 전체를 밝은 색깔로 구성했습니다. 금속 소재의 톰 딕슨 조명은 거울처럼 반사 효과를 내지요. 음식을 카메라로 찍으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 010-8479-1107


Dotz + Verpan



한남동에 위치한 ‘다츠’는 이태원과 녹사평역 중간 언덕에서 오랫동안 둥지를 틀었던 카페 ‘보통’과 ‘정식당’, ‘수마린’ 등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은 제이콥 셰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디플랏’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카페 보통의 다양한 음료와 제이콥 셰프의 캐주얼 다이닝을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함께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호텔 ‘글래드 라이브’, 이탤리언 레스토랑 ‘칸디도’ 등을 성공적으로 컨설팅한 디플랏은 다츠를 통해 레스토랑 운영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이 다츠의 문을 열 때 가장 고심했던 것은 조명이다. 커튼을 내린 창 너머의 대리석 테이블과 베르너 판톤의 의자, 나무 바닥,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요소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베르너 판톤의 ‘VP 글로브’ 펜던트. 최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VP 글로브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오후 8시 즈음이라고 꼽았다. “어두운 밤에 불을 켜면 빛이 은은하게 퍼져 포근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나지요.” 문의 792-7445


Hannam Liquor + Glashütte Limburg



한남 오거리를 지나 리첸시아 아파트 뒷골목 건물 지하에 위치한 와인 숍이자 각종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바 한남리커는 앤티크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림버그의 빈티지 조명은 1950년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제품으로, 육각형의 구조적인 형태가 눈에 띈다. 금양인터내셔날 박연지 마케터는 “조도가 밝지 않아 마치 초를 켠 느낌이라 술을 마실 때 눈이 피로하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다란 테이블 위로 림버그 조명의 옅은 빛이 내려와 음식과 와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지요”라고 설명했다. 문의 790-7280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