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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브랜드의 전시와 시선을 사로잡은 대표 차

2017 Seoul Motorshow

진보된 기술과 디자인의 자동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놓치지 말아야 할 14개 브랜드의 전시 부스와 시선을 사로잡은 대표 차를 한자리에 모았다.

Mercedes-Benz


(왼쪽아래)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오른쪽아래)  뉴 E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와 메르세데스-AMG의 대표 모델이 총출동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커넥트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최신 콘셉트카, 출시 예정인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한 모델은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 ‘메르세데스-AMG GT 컨셉’ 과 E클래스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뉴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하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뉴 E클래스 쿠페’. 국내 최초로 공개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C 350 e’와 ‘뉴 GLC 350 e 4MATIC’, 모터스포츠 기술을 총망라한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이다.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해 레이싱 트랙을 그대로 옮긴 듯한 전시관도 별도로 운영했다.


Nissan



‘배출 가스가 없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 사회’를 위한 콘셉트 카 ‘그립즈’, 자율주행 로봇 카 ‘에포로’를 전시했다. ‘그립즈 콘셉트’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크로스오버. 무리를 지어 다녀도 충돌없이 헤엄치는 물고기 떼에서 영감을 받은 ‘에포로’는 실제 움직임을 보여줘 닛산 자율 주행기술 및 커넥티드 카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Cadillac





‘미국 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웅장한 SUV와 픽업 트럭이 아닐까? 캐딜락의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는 기존 초대형 SUV에 좀 더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사양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미국 SUV의 모습을 제안했다. 전면부에는 크롬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릴을 적용하고, 고휘도 LED 헤드램프로 담대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에스컬레이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Infiniti



400마력대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S 3.0t 레드스포츠’를 메인 모델로 내놓았다. 볼륨 넘치는 캐릭터 라인과 낮은 차체에 인피니티 시그너처 디자인 요소를 조합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3.0리터 V6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05마력, 최대 토크 48.4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프리미엄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과 고성능 세단 ‘Q50S 하이브리드’ 등 인 피니티 대표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Renault Samsung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한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수정의 보라빛을 모티프로 하는 아메시스트 블랙은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은색에서 보라색까지 다양하게 느껴진다.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한다. 소형차의 교과서로 통하는 ‘클리오’,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첫선을 보였다.


BMW



18종의 자동차와 7종의 모터사이클 중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7시리즈 중 최상위, 최고급 세단인 ‘뉴 M760Li xDrive’.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역동적인 민첩성과 최고의 승차감을 선사하며, xDrive를 활용해 최대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최고급 모델답게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를 첨가한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하는 나파 가죽 외에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급 중 최고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주행거리가 최대 200km로 늘어난 전기차 ‘i3 94Ah’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MINI



모델들의 워킹과 함께 등장한 주인공은 국내 최초 공개한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사륜구동 시스템 ‘ALL4’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차체가 커진 만큼 레저는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 진화했다. 원형의 헤드라이트를 각진 형태로 바꿨으며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고성능 모델 ‘MINI 쿠퍼 S 클럽맨’ 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플릿 도어. 양방향으로 열리는 도어를 통해 짐을 싣는 것이 쉬워졌고, 운전자의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


Genesis





‘G9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제네시스는 독일 디자인 회사 KMS와 함께 제작한 부스로 안내했다. 1층은 ‘G90 스페셜 에디션’의 모티프가 된 핀 스트라이프 슈트와 인테리어에 쓰인 누벅 가죽 등을 전시하고, 모터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옵션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2층에서는 제네시스의 콘셉트에 맞는 핑거 푸드를 제공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의 DNA는 ‘대담함’,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진보’, ‘한국적인’이라는 3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제네시스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럭셔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은 진정성에서 온다. 멋있어 보이는 다른 회사의 제품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내 장점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핵심은 “동적인 우아함”이라며 “품질과 감성을 모두 갖춰 최적의 비율과 아키텍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상무 역시 “다른 브랜드를 염두에 둘 것 없이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럭셔리 브랜드의 역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guar & Landrover


레인지로버 벨라,  I타입 
전기차라고 하면 경제성과 친환경만 생각하기 쉽지만 재규어가 만들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규어를 레이싱 무대로 복귀시킨 전기 레이싱 카 ‘I타입’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 것. 현재 상용화 막바지 단계로, 2018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과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한 ‘F타입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레인지로버 벨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올 뉴 디스커버리’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올가을 국내 출시하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 중형 SUV.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하는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를 이용하면 차 키가 없어도 문을 여닫을 수 있어 야외 활동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Toyota



프리우스의 여러 버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국내 첫선을 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은 강력하고 부드러운 주행과 함께 환경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4세대 프리우스’는 친환경 성능은 물론, 저중심 스타일과 주행 성능, 승차감,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특징. ‘프리우스 V’는 뛰어난 연비와 넓은 공간이 특징. 차체는 커졌지만 경제성이 돋보여 패밀리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천한다.


Lexus



국내 최초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뉴 LC500h’는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을 모두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 뒤로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과 초소형 3빔 LED, 후면의 3방향 램프 디자인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를 조합해 즉각적인 가속과 역동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체감할 수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한 가수 태양이 뉴 LC500h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브랜드 송 ‘So Good’의 티저 음원을 공개했다.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 카 ‘LF-FC’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뤽 베송 감독의 SF 영화 <발레리안 : 1000개 행성의 도시>에 등장하는 1인승 우주선 ‘SKY-JET’도 전시했다.


Porsche



탁월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이라는 상반된 과제를 세련되게 해결한 신차를 공개했다.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이 조화를 이룬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터보’가 그 주인공. 기존보다 차체는 커졌지만 포르쉐의 디자인 아이콘인 911 스타일과 연계해 특유의 플라이 라인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더 강력해진 ‘신형 911 GTS’도 국내 첫선을 보였다. 6기통 수평 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포르쉐 코리아 마이클 키르쉬는 “새로운 변화와 가치 중심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국내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Lincoln



럭셔리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 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 ‘MKZ 하이브리드’, ‘MKC’, ‘MKX’ 등을 전시했다. 럭셔리 세일링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차체 디자인과 날개를 펼치듯 열리는 파워 걸윙 도어의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답게 최첨단 편의·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승·하차 시에는 3단 콘서티나스텝이 자동으로 펼쳐져 쉽고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으로 어느 좌석에서나 최상의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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