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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의 다이얼

Dial Art - 2

에나멜링, 조각, 젬 세팅 등 각 분야 장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공방 컬렉션. 지름 30mm 안팎의 작은 다이얼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Gem Setting


파리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칸서스 나뭇잎 문양을 다이얼에 구현한 ‘에퓨어 푀유 다캉트’. 청명한 밤하늘을 닮은 어벤추린 글라스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잎 모티프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베젤이 어우러져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부쉐론.


테이블웨어에서 영감 받아 완성한 ‘아쏘 H 데코’. 자개 마키트리 기법으로 0.2mm 두께의 가는 실루엣을 만든 후, 그 위에 다이아몬드 432개를 세팅했다. 에르메스.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블랙 래커 다이얼이 돋보이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 샴페인 컬러 카운터가 조화롭다. 롤렉스.
고가의 하이 주얼리 워치에서 볼 수 있는 젬 세팅은 금속 표면에 멜레 다이아몬드 또는 작은 크기의 컬러 스톤을 촘촘하게 세팅해 다이얼에 화려함을 배가하는 것이 특징. 균등한 크기의 보석을 케이스와 베젤 라 인을 따라 세팅해 광채를 더하거나, 무브먼트 또는 부속품 연결에 필요 한 밸런스 휠 등을 컬러 스톤으로 장식해 포인트를 준다.


Engraving


최첨단 인그레이빙 기술을 접목해 용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RM 57-03 투르비용 사파이어 드래곤’. 사파이어로 용의 몸통을, 레드 골드로 머리와 발을 세밀하게 조각했다. 리차드 밀.


영민한 쥐로 시계 덮개를 장식한 ‘루미노르 씨랜드 – 44mm’. 금속에 홈을 낸 후 그 안에 금실을 여러 겹 끼워 넣고 두드려 문양을 완성하는 ‘스파르셀로sparsello’ 기법을 적용했다. 파네라이.


전 세계 8점만 선보이는 ‘레인 드 네이블 8955 까메아’. 소라 껍질을 손으로 양각하는 카메오cameo 기법을 적용했으며, 다이얼 속 흰쥐가 발 사이로 꼬리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브레게.
판화 기법 중 하나인 각인. 시계 분야에서는 다이얼의 금속판에 기계를 사용해 일정하게 무늬를 낸 기요셰 기법부터 조각칼이나 송곳으로 동 판의 홈을 파 무늬를 새기는 핸드 인그레이빙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수작업으로 무늬를 새기는 방식은 몇몇 장인만 할 수 있는 고난도의 작업이다.


Openwork & Skeleton


로마신화 속 주피터의 아내 주노가 가장 사랑했던 공작을 표현한 ‘디바스 드림 피콕 스켈레톤 뚜르비옹’. 18K 화이트 골드 스켈레톤 다이얼에 공작 모티프를 핸드 페인팅으로 구현했다. 불가리.
조각공예 기술을 접목한 오픈워크 세공 워치는 다이얼 속 부품과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 뿐만 아니라 장인의 예술적 기교까지 확 인할 수 있다. 보통 기본 골조만 남기고 필요 없는 부분을 모두 깎아내는 스켈 레톤 기법을 함께 적용하는데, 각각의 부속품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장식 해야 하기 때문에 과정 자체가 매우 까다 롭고, 작업에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


■ 관련 기사
- Dial Art - 1
- Dial Art - 2


자료 제공 까르띠에(1566-7277), 롤렉스(2112-1251), 리차드 밀(512-1311), 부쉐론(3479-6028), 불가리(2056-0172), 브레게(3149-9559), 샤넬 워치(080-200-2700), 쇼파드(6905-3390), 에르메스(542-6622), 파네라이(6905-3394), 피아제(540-2297)

디자인하우스 [LUXURY 2020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