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전혀 다른 눈매를 지닌 두 에디터의 마스카라 리뷰

Mascara Match

좋다고 소문난 마스카라라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짙은 쌍꺼풀에 동그란 눈(LJH), 홑꺼풀에 옆으로 긴 눈(JAK)을 가진 두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보았다.



배드갤 뱅 마스카라
중력을 견디는 에어로 입자를 함유해 처짐 없이 볼륨만 더해준다. 가늘고 긴 브러시가 특징이며, 번짐과 가루 날림도 없다. 베네피트.

LJH 팁이 너무 유연해 오히려 속눈썹을 힘 있게 받치지 못하는 느낌이지만 발림성과 지속력은 최고다.
JAK 점점 가늘어지는 긴 브러시 덕에 눈머리 속눈썹까지 깔끔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썸츄어스 레벨 렝스 + 리프트 마스카라
날렵한 브러시가 특징. 가루 날림이나 번짐 없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에스티 로더.

LJH ‘마스카라 액이 많이 묻었다’ 싶어도 브러시로 살살 펴면 금세 정리되면서 속눈썹이 길어 보인다. ‘흡수된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매끈하게 발리는 점도 만족.
JAK 마스카라 액이 눈가에 묻어나는 일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숱이 없어 고민이던 아래 속눈썹도 금세 풍성해진다.


소 볼륨 마스카라
속눈썹을 위로 올리며 또렷하게 연출함과 동시에 탈모 예방 성분이 속눈썹을 힘 있게 만든다. 시슬리.

LJH 볼륨과 컬링 모두 만족스러운 마스카라! 파이버가 뭉침 없이 밀착되고 끝까지 깔끔하게 지속된다.
JAK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앞부터 뒤까지 한 번에 골고루 색이 채워진다. 아래 속눈썹에 사용할 땐 브러시를 세워야 편하다.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백조의 목처럼 구부러진 스틱이 특징. 길고 짙게 연출된 속눈썹이 24시간 유지된다. 랑콤.

LJH 짧고 휘어진 스틱 덕에 어느 위치의 속눈썹이든 꼼꼼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색이 진하게 코팅돼 눈이 더 또렷해 보인다.
JAK 여러 번 덧발라도 인조 속눈썹처럼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뷰러를 쓴 것처럼 컬링되어 눈이 커 보이는 기분.




하이퍼컬 파워픽스 마스카라
C컬 브러시가 속눈썹을 끌어 올리고 컬 픽서 성분이 뿌리부터 고정시켜 하루 종일 아찔하다. 일반 세정제로 쉽게 지워지는 타입. 메이블린 뉴욕.

LJH 여러 번 덧바르면 몇 시간 후 번져 있어 아쉽지만, 특별한 요령이 없어도 풍성해지는 속눈썹을 보면 다시 쓰고 싶어진다.
JAK 숱이 많아 보이게 만들고 과감하게 컬링해주는 효과는 수준급. 다만, 자칫하면 눈두덩에 묻어나기에 바르고 말리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르 볼륨 울트라-느와르 드 샤넬 #90
컬링과 볼륨 효과를 주는 마스카라. 샤넬.

LJH 한 번만 발라도 풍성함이 살아나는 느낌. 시간이 지나 속눈썹이 내려앉거나 번지는 일도 없다. 총알처럼 생긴 브러시는 아래 속눈썹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디자인.
JAK 플라스틱 형태의 솔 덕에 뭉침 없이 발리는 것은 물론 재빨리 말라 눈에 힘을 줘도 눈꺼풀에 묻어나지 않는다.


볼륨 디스터비아 마스카라
속이 빈 원통 브러시는 적정량이 균일하게 발리며 볼륨을 주도록 고안한 것. 비타민 E가 속눈썹을 보호한다. 지방시 뷰티.

LJH 최고의 볼륨을 완성하는 제품. 컬러가 선명해서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아도 눈매가 살아난다.
JAK 브러시를 돌리듯 사용하면 뷰러 없이도 자연스럽게 컬링된다. 아쉬운 건 딱 하나. 솔의 두께가 일정해 눈머리에 사용할 땐 한 손으로 눈꺼풀을 잡아 올려야 번지지 않는다.


씰 셀로판 마스카라
빗처럼 생긴 애플리케이터가 속눈썹 가장자리까지 정교하게 커버하며 윤기 있게 마무리한다. 세르주 루텐.

LJH 깔끔하게 발리면서 번지지 않아 내추럴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손이 간다.
JAK 주변에 묻을까 봐 눈을 크게 뜨며 노심초사할 일 없이 편하게 사용한 제품. 빗질하는 기분으로 쓸어 올리다 보면 잉크를 묻힌 듯 속눈썹이 진하고 매끈해진다.


컨트롤드카오스 마스카라잉크
오목한 면과 납작한 면으로 디자인된 브러시 덕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시세이도.

LJH 속눈썹 모양에 맞춰 8자 형태로 디자인한 브러시에 호감도 상승. 앞부터 뒤까지 꼼꼼하게 발리니 각도를 바꿔가며 메이크업할 필요가 없다.
JAK 인조 속눈썹이 부럽지 않을 만큼 볼륨을 채워주는 점은 만족스럽지만, 저녁이 되면 눈 밑이 거뭇하게 변해 있다. 브러시가 두꺼운 편이라 눈을 크게 뜨고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한다.


제품 협조 랑콤(080-001-9500), 메이블린 뉴욕(080-565-5678), 베네피트(080-001-2363), 샤넬(080-332-2700), 세르주 루텐(514-5167), 시세이도(080-564-7700), 시슬리(080-549-0216), 에스티 로더(3440-2772), 지방시 뷰티(080-801-9500)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