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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음식을 사랑하는 각계 전문가가 꾸린 4곳

전문가의 다이닝 공간

술과 음식을 사랑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자신의 개성을 담은 다이닝 공간을 꾸렸다. 미식 애호가는 믿고 즐기는 전문가의 안목으로 행복해지고, 입문자는 취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4곳을 소개한다.

가구 디자이너의 바
디태치먼트




안초비 소테와 우엉 퓌레를 곁들인 항정살구이.
윤여범 디자이너가 가로수길에 내추럴 와인 전문 바 ‘디태치먼트’를 꾸렸다. 그가 구성한 와인 리스트는 무차다 레클라파, 다니엘 사주 등 100여 종. 노르딕 퀴진을 추구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안초비 소테와 우엉 퓌레를 곁들인 항정살구이다. 마늘과 타임으로 향을 내고 셜롯에 안초비를 볶아 풍미를 더했다. 공간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산지를 구겨 동굴 벽 형태를 묘사하고, 패브릭 질감을 유리에 입힌 보치 조명이 포인트. 칠링한 와인을 담는 바스켓 홀이 있는 테이블은 그가 디자인했다. 강남구 논현로151길 18 1층, 문의 511-8782


전문가가 마련한 술 문화 공간
라 꾸쁘




(왼쪽부터) 양진원, 손기은, 홍지원 대표.전문가의 다이닝 공간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로제 샴페인 ‘보아랑 쥐멜 로제 드 세니에’.
구르메 전문 기자 손기은, 와인 마케터 양진원, 플로리스트 홍지원이 오픈한 ‘라 꾸쁘La Coupe’. 와인, 샴페인, 과일을 담는 쿠프 잔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름처럼 전문가의 안목으로 고른 폭넓은 술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셰리를 더한 디핑 크림에 찍어 먹는 프렌치프라이나 테킬라를 넣은 소스를 발라 구운 치킨처럼 요리에도 술이 빠지지 않는다. 입장료 6만 원을 내면 5만 원어치의 술과 요리를 주문할 수 있고, 직접 조리할 수도 있다. 종로구 계동길 15, 문의 070-7576-1215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브런치 카페
CAFE K.ONE






샤크슈카, 오믈렛, 소시지, 샐러드 등을 담은 플래터.
과천에 자리한 ‘CAFE K.ONE’은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20여 년간 활동한 김경미 대표의 새로운 공간. 층고가 높은 천장에는 다양한 식물을 장식했고, 문에는 한국 전통의 멋을 입힌 자개 손잡이를 달았다. 메뉴 또한 섬세한 스타일링과 개발 단계를 거쳐 마련했다. 고추장이 아닌 토마토 소스로 떡을 볶으며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시푸드 토마토 떡볶이는 오픈하자마자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김 대표가 추구하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한 플래터 메뉴는 샤크슈카, 오믈렛, 소시지, 샐러드 등에 허브 잎으로 장식해 신선함을 더했다. 경기 과천시 중앙로 429, 문의 502-6207


서래마을 요리 선생님의 레스토랑
503테이블








구운 감자와 파르메산 치즈를
쿠킹 클래스 ‘503레시피’로 잘 알려진 임주연 대표가 수업 시간에 소개한 메뉴를 중심으로 서래 마을에 이탤리언 레스토랑 ‘503테이블’을 마련했다. 해산물은 퀵 서비스로 받고, 이탈리아 아르티장 면 브랜드 ‘루스티켈라 다브루초’를 사용하는 등 재료 선별에 심혈을 기울였다. 동해안산 피문어와 그린 올리브를 듬뿍 넣은 폴포, 구운 감자와 파르메산 치즈를 혼합한 반죽으로 만든 뇨키는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수업 시간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하는 식재료도 함께 판매한다. 서초구 서래로5길 33, 문의 593-1077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