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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트렌드 조언

Fashion Adviser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고 싶은 것이 많지만 정작 어떻게 입고, 활용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이럴 땐 전문가의 조언이 훌륭한 패션 참고서가 되곤 한다. 이번 시즌 당신을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게 할 아이템만 추려봤다.

Men’s Wear



“이번 시즌 ‘올 블랙’ 룩이 돌아왔습니다.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검게 치장한 스타일이 많아졌다는 것. 몇 해 전부터 자주 등장하는 스카프가 이번 시즌 한층 길어졌다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목을 여러 번 감고도 남을 만큼 여유있는 길이에 다채로운 패턴과 과감한 색상을 적용해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죠. 슈즈는 사이드 고어 부츠 또는 첼시 부츠를 추천합니다. 하나만 고르라면 검은색을, 가능하다면 브라운· 네이비·올리브 등 여러 색상으로 구비하기를 권합니다. 팬츠와 컬러를 통일한 스웨이드 부츠가 스타일을 훨씬 더 우아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_ 프리랜스 맨즈 웨어 에디터 박정희


Watch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트렌드가 있다면, 시계의 얼굴에 해당하는 다이얼 색상의 다변화를 들 수 있죠. 그레이, 블루에 이어 올해는 그린이 대세. 특히 IWC와 파네라이처럼 자사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컬렉션을 통해 카키색 계열의 ‘밀리터리 그린’을 폭넓게 적용한 사례가 눈에 띕니다. 또 다른 경향은 시계 사이즈의 축소를 들 수 있습니다. 수년째 지속되는 레트로의 반복적 인기와 크고 무거운 제품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식 시계 입문자에게는 올해의 노벨티 워치로 해밀턴의 ‘카키 필드 매커니컬’ 워치를 추천합니다. 20세기 초 군용 시계의 DNA를 간직한 카키 필드 라인은 <진주만>, <인터스텔라> 등 여러 영화에 등장해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_ <타임포럼> 수석 에디터 장세훈


Jewelry



“예전과 달리 요즘은 주얼리를 예물용이나 세트로 구입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개성에 따라 이어링과 링 또는 네크리스에 브레이슬릿을 추가해 다양하게 믹스 매치하는 것을 즐기죠. 몇 년 새 큰 인기를 모으고있는 카닐리언, 맬러카이트, 튀르쿠아즈 등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조합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반클리프 아펠의 ‘뻬를리’컬렉션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해 하이 주얼리 분야에서는 루비가 돋보입니다. 힘과 권위를 상징했던 강렬하고 매혹적인 루비가 현대에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불꽃같은 정열과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하죠. 다른 유색석보다 희소성이 높은 것도 매력적입니다. 보석의 세계에 눈이 뜨였다면 멋진 빈티지 브로치를 소장할 것을 권합니다. 매니시한 재킷의 라펠이나 프릴 블라우스의 네크라인에 포인트로 달거나, 체인을 걸어 펜던트 네크리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꽤 유용합니다.” _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학과 교수·패션 크리에이터 간호섭


Women’s Wear



“이번 시즌에는 젠더리스, 지속 가능성, 뉴 럭셔리 컨템퍼러리 3가지 키워드만 기억해두세요. 젠더리스는 이번 시즌 더 강화되어 다양한 테일러드 재킷과 애슬레저 재킷으로 선보입니다. 특히 테일러드 재킷은 평소 캐주얼하게 입다가 이브닝드레스와 매치해 격식까지 차릴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죠. 환경을 고려한 실용적 스타일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켓과 후드 장식이 있는 코트가 대표적이죠. 겨울에는 특히 페이크 퍼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온 타임’ 시대에 젊은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가 활발해지는 것도 눈에 띕니다. 시즌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에디션의 로고 티셔츠와 스니커즈가 패션에 활력을 더하고요. 여기에 세련된 분위기로 무장한 사첼백을 더하면 더할 나위 없죠. 알렉산더 맥퀸의 주얼 버전과 구찌의 ‘주미’ 백을 추천합니다.” _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해외패션팀 박정민 글 심희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