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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취향을 지닌 두 에디터의 뷰티 루틴

Editor's Taste - Base Makeup

연령대, 피부 타입, 선호하는 향기와 제형, 화장품에 기대하는 효과까지,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없는 2명의 <럭셔리> 뷰티 에디터. 달라도 너무 다른 취향이 만든 뷰티 루틴을 공개한다.



JAK
얼굴에 잡티가 어느 정도 드러나야 인간적이란 생각. 베이스를 두껍게 하면 답답할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팔자 주름이 도드라져 소량만 사용해 최대한 가볍게 바른다. 제 피부인 것처럼 얇고 자연스럽게 밀착되면서 은은한 윤기가 감도는 마무리를 좋아한다.


(왼쪽 위에서부터)
내추럴 룩을 완성해줄 제품이면 파운데이션이든 쿠션이든 가리지 않지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매일 아침 쿠션에 마음이 기운다. 서너 개를 돌려 쓰는데 날씨가 더운 요즘엔 입생로랑 뷰티 ‘올아워 쿠션 파운데이션’만 사용하고 있다. 

화장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끌레드뽀 보떼 ‘누드 스킨 크림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생김새도, 제형도 마치 페이스 크림 같은데, 얼굴에 가볍게 밀착되며 쏙 흡수되어 스킨케어한 기분이 든다. 피부 표면에 남는 건 은은한 윤기뿐. 

컨실러는 없어도 그만. 대신 공들여 메이크업할 땐 프라이머를 쓴다. 지방시 뷰티 ‘프리즘 프라이머 #03’은 피부 톤을 단숨에 깨끗해 보이게 만드는 일등 공신. 베이스 첫 단계에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것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다. 

사용 빈도가 가장 낮은 것이 페이스 파우더. 그나마 휴양지에 갈 때 메이크업 포에버 ‘울트라 HD 프레스드 파우더’를 챙기지만 T존의 유분을 정리하기 위해 가끔 사용할까 말까 한다. 보송보송함보단 매끈함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 

도구보단 손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만 최근 더툴랩 ‘101 멀티태스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만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얼굴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모든 베이스가 이 브러시로 바르니 찰떡처럼 어우러졌던 것. 


LHR 바비 인형처럼 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 표현을 고집한다. 잡티가 하나라도 보이는 것을 용납 못하는 수준. 감추고 감추기 위해 베이스가 두꺼워질 수밖에 없는데, 이때 한 단계 밝은 컬러로 화사하게 연출하면 단점이 보완된다.

(오른쪽 위에서부터)
쿠션은 핸드백과 책상에 하나씩 두고 수정할 때만 사용한다. 커버력이 선택 기준. 톰 포드 뷰티 ‘사틴 매트 쿠션 컴팩트 SPF45 / PA++++’는 뭉침 없이 덧발리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효과까지 겸비했다.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한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리퀴드 파운데이션 마니아. 손이나 퍼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없이 많은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바를 때만큼 피부가 좋아 보인 적이 없다.

베이스에서 빠트릴 수 없는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플로우리스 웨어 컨실러’. 여드름 흉터를 감추기 위해 리퀴드 컨실러를 점 찍듯 바르고 스펀지로 두드려 밀착 시킨다. 그 위에 크림 컨실러를 덧바르면 커버력이 더 좋아진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필요한 나스 ‘소프트 벨벳 프레스드 파우더’. 유분이 많아 잘 지워지는 눈썹과 코 주변에 발라둬야 마음이 놓인다. 

얼굴에 손을 대지 않고 메이크업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파운데이션, 파우더, 컨실러, 립 컬러 모두 브러시와 스펀지만으로 해결한다. 특히 파운데이션을 쓰리씨이 ‘듀얼 컨실러 브러쉬 #C01’로 점 찍어두고 스펀지로 펴 바르는 것이 대표적인 노하우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