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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6가지 선반으로 꾸민 6가지 삶

Shelf Lives

선반 위 가지런히 진열한 오브제를 통해 경험하는 수납의 맛. 벽면을 용도와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편집하는 실용성과 밋밋한 공간을 경쾌하게 탈바꿈시키는 장식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가구, 선반으로 꾸민 6가지 직업을 위한 공간.

Musician’s Home
1949년 스웨덴 건축가 닐스 스트린닝Nils Strinning이 설립한 스트링String. 스웨덴 출판사 보니어스Bonniers로부터 대량의 책을 기능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선반 시스템을 의뢰받으면서 시작했다. 라미네이트 강철 소재의 가는 프레임을 기본으로 슬라이딩 도어 및 책상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향 기기를 소유한 뮤지션을 위해 3단으로 이뤄진 시스템 3개를 나란히 연결하고, 자질구레한 기기를 숨길 수 있게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바이닐은 멋스러운 커버가 보이도록 경사지게 세운 패널에 장식했다.


스트링의 ‘스트링 시스템 6’ 선반, 펌 리빙의 ‘스틸’ 유리 티포트, 루이스 폴센의 ‘판텔라’ 테이블 조명은 모두 에잇컬러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GOP의 ‘포터블 앰버서더’ 턴테이블은 사운드솔루션. 애크미앤코의 민트색 찻잔 세트는 에잇컬러스. 가죽 손잡이가 멋스러운 ‘베오릿 17’ 블루투스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PC에 연결해 홈 레코딩이 가능한 ‘USB 코노덴서’ 마이크는 오디오 테크니카. 비파의 분홍빛 블루투스 스피커 ‘헬싱키’는 디자인앤오디오. 라디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네바의 오디오 시스템 ‘투어링 S’는 에잇컬러스. 2.1 채널의 스피커와 고성능 서브우퍼를 갖춘 소노로의 ‘스테레오2’ 오디오 시스템은 디자인앤오디오. 바이닐과 기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이스 폴센의 펜던트 조명 ‘PH 5-4½’, 무토의 크림색 러그 ‘PLY’는 모두 에잇컬러스.

Gardener’s Home
1948년 덴마크 디자이너 포울 카도비우스Poul Cadovius가 고안한 ‘로열 시스템Royal System’은 벽 고정용 선반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덴마크 원목 가구 브랜드 dk3에서 2010년 재생산하기 시작하며 옵션이 더욱 다채로워졌는데, 화분과 목제 소품으로 가득한 가드너의 집을 위해 월넛 소재 레일과 황동 행어를 조합해 선반을 완성했다.


dk3의 ‘로열 시스템’ 선반은 보에. 선반 상단에 장식한 책들은 모두 보에 소장품. 메누의 세라믹 화분 ‘그로우 팟’은 알키. 잭 델래시멧이 쓴 책 <햄튼스 가든>은 애술린라운지. 세라믹과 목재가 어우러진 화분은 보에 소장품. 와일드 라이프 가든의 새 오브제, 딥달의 새 프린트는 모두 마이알레. 조지 넬슨이 디자인한 비트라의 ‘다이아몬드’ 시계는 보에. 라탄 화분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에드바르 뭉크의 책 <사인즈 오브 모던 아트>는 보에 소장품. AYTM의 황동 물뿌리개는 알키. 헤이의 선인장 모양 세라믹 오브제는 이노메싸. 딥달의 새 프린트, 스타일지음의 히바리움, 헨리딘의 화병은 모두 마이알레. 와인드 앤 울프의 모종삽과 가드닝 포크는 리빈. 로젠달의 목제 원숭이 오브제는 이노메싸. 푸에브코의 흰색 물뿌리개는 에크루. 원하는 조합으로 변형 가능한 스타일지음의 ‘토피’ 화분, 호스의 검은색 메탈 저그는 모두 마이알레. 은은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토넷의 ‘레인지 118’ 의자,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느껴지는 모어의 ‘P68’ 테이블은 모두 보에.

Chef’s Home
1mm 두께의 얇은 알루미늄 패널과 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을 조합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그레듀에이트Graduate’.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디자인한 선반으로, 몰테니 & C의 스테디셀러다. 탄탄한 내구성 덕분에 주로 책꽂이로 쓰이지만, 은은한 벽등을 등지고 설치해 다양한 글라스웨어 및 주방용품을 진열하는 쇼케이스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몰테니 & C의 ‘그레듀에이트’ 선반은 한샘넥서스. ‘구르메 플러스’ 양수 냄비와 ‘그랑 구르메’ 칼 5종, ‘로노’ 무선 주전자는 모두 WMF. 톰 딕슨의 샴페인 잔은 미스터 포터. 알레시의 거미 모양 스퀴저 ‘쥬시 살리프’는 세보 코리아. 이첸도르프의 초록빛 저그, 주황색과 파란색 잔은 모두 알키. 이 외의 글라스웨어는 모두 한샘넥서스 소장품. 알레시의 ‘블로우 업’ 바스켓, 길쭉한 냄비와 파스타 양을 조절하는 스틸 메저는 모두 세보 코리아. 다다의 ‘벨라 14’ 아일랜드와 ‘SGA. 벨로’ 스툴은 모두 한샘넥서스.

Designer’s Home
미니멀리즘의 거장 디터 람스Dieter Rams가 디자인한 ‘606 유니버설Universal’ 선반. 1960년 가구 브랜드 비초에 출범과 동시에 공개한 시스템으로, 1984년 데파도바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Less is More(적을수록 좋다)’라는 미학을 여실히 드러내는 구조가 특징이다. 벽면 혹은 천장에 고정하는 2가지 형태가 있으며, 전용 핀을 이용해 각 패널을 간단히 조립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라 가볍지만 내구성이 강하고 선반 하나당 20~32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많은 물건을 기능적으로 수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토타입, 전문 서적을 보유한 디자이너를 위해 패널 사이 높이를 36cm로 여유 있게 설정하고 하단에 캐비닛을 추가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데파도바의 ‘606 유니버설’ 선반은 리아. 데파도바의 카탈로그와 샘플 북, 흰색 서류함은 모두 리아 소장품. 무토의 각진 흰색 세라믹 볼과 펌리빙의 도넛 모양 흰색 캔들 홀더는 모두 에잇컬러스. 검은색 연필꽂이와 연필, 자는 모두 리아 소장품. 플로스의 테이블 조명은 두오모.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펌리빙의 회색 유리병은 에잇컬러스. 헤이의 에스프레소 컵은 이노메싸. 비파의 블루투스 스피커 ‘오슬로’는 디자인앤오디오. 푸에브코의 테이프 디스펜서는 에크루. 펌리빙의 검은색 캔들 홀더는 에잇컬러스. 바이라센의 반구형 볼, 빕의 회색 저그는 모두 이노메싸. 서류함 위의 흰색 볼펜은 모두 몰스킨. 회색 서류함은 리아 소장품.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디자인한 데파도바의 ‘실버’ 체어는 리아.

Photographer’s Home
로낭Ronan & 에르완Erwan 부훌렉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카시나의 ‘086 발레노Baleno’ 선반을 활용해 사진가를 위한 공간을 꾸몄다. 고무 소재로 제작했으며 폭 34cm, 너비 101cm 크기로 카메라를 비롯한 작은 오브제를 장식하기에 알맞다. 알파벳 T 자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실루엣이라 단독으로 설치하기보다 여러 개의 선반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장식 효과를 극대화하면 좋다.


카시나의 ‘086 발레노’ 선반은 크리에이티브랩. 사진가 월터 루스의 서핑 사진은 미스터 포터. 화분은 모두 크리에이티브랩 소장품. 24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SL’은 라이카. 빈티지 카메라는 포토그래퍼 소장품. 304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4K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EOS 5D 마크 IV’은 캐논. 라이카의 캔버스 소재 카메라 가방은 미스터 포터. 헤이의 핑크색, 자주색 쿠션은 모두 이노메싸. 힘라의 리넨 블랭킷은 알키. 빛의 양을 측정해 발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TTL을 탑재한 외장 플래시 ‘SF60’은 라이카.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터치 트랙 패드를 갖춘 ‘맥북 에어’는 애플. 망원 줌 렌즈 ‘SEL70200GM’은 소니. 렌즈 아래 프랑스 작가 기 브루댕의사진집은 애술린라운지.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카시나의 오렌지 컬러 가죽 소파 ‘191 무브’와 대리석 테이블 ‘205 시게라’는 모두 크리에이티브랩.

Ceramist’s Home
다채로운 도자기와 분재,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벽지, 우아한 곡선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으로 꾸민 도예가의 집에는 야코프 바그네르Jakob Wagner가 몬타나를 위해 디자인한 ‘프리스탠딩Freestanding’ 선반을 비치했다. 메탈 프레임은 4가지, 패브릭 패널은 8가지 색상이 있어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재미가 있다.


몬타나의 ‘프리스탠딩’ 선반은 스페이스로직. 고양이 모양 도자 오브제와 책은 스페이스로직 소장품. 노란색, 살구색 저그는 모두 에뜨클레이 스튜디오. 꽃을 꽂은 노란색 주병은 김나임 작가 작품.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라에세의 볼은 모두 알키. 붉은색 달항아리는 김나임 작가 작품. 분재 앞의 살구색 화병은 에뜨클레이 스튜디오. 등나무 분재는 에세테라. 노란색 매병은 김나임 작가 작품. 홍자단 분재는 에세테라. 솔로스의 사이드 테이블 ‘자르딩’은 스페이스로직. 흰색 접시와 바닥에 장식한 달항아리는 모두 광주요. 허먼밀러의 ‘시가 버블’ 펜던트 조명과 아르마딜로앤코의 ‘브레이드 위브’ 원형 카펫은 모두 스페이스로직.

제품 협조 리아(6480-8950), 보에(517-6326), 스페이스로직(543-0164), 에잇컬러스(6925-6866), 크리에이티브랩(516-1743), 한샘넥서스(535-9890) 소품 협조 광주요(400-9939), 김나임 작가(@lime_kimy), 두오모(516-3022), 디자인앤오디오(540-7901), 라이카(070-7510-7461), 리빈(070-8872-1295), 마이알레(3678-9466), 몰스킨(541-6541), 미스터 포터(mrporter.com), 뱅앤올룹슨(518-1380), 사운드솔루션(2168-4500), 세보 코리아(3481-0900), 소니( 1588-0911), 알키(6365-5162), 애술린라운지(517-0316), 애플(080-330-8877), 에뜨클레이 스튜디오(@att_above_the_table), 에세테라(547-1182), 에크루(545-1232), 오디오 테크니카(3789-9803), 이노메싸(3463-7752), 캐논(1588-8133), WMF(080-857-8585)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