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밀레니얼 세대들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

New Fashion Icon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과 믹스 매치의 선두 주자 알렉사 청 등은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뛰어난 스타일링 감각을 자랑하는 대표적 패션 아이콘이다. 이들 못지않게 최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5명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을 소개한다.

잔 다마 @jeannedamas



살짝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꾸미지 않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프렌치 시크’ 스타일. 제인 버킨과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과거 이를 대표했다면, 밀레니얼 세대에겐 ‘잔 다마’란 이름이 더 익숙하다. ‘프랑스의 알렉사 청’, ‘포스트 샤를로트 갱스루브’ 등 그녀를 부르는 수식어만 해도 다양하다. 패션 블로거인 잔 다마는 평소 폭이 넓은 와이드 팬츠와 빈티지 블라우스를 매치해 현대적인 파리지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몸매가 돋보이는 시스루 소재의 상의를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최근에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패션 브랜드 ‘루즈Rouje’를 론칭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 세계 배송까지 지원하니 평소 그녀의 스타일을 눈여겨봤다면 웹 사이트(www.rouje.com)를 참고해보자.


아미 송 @aimeesong



2008년부터 자신의 성을 딴 패션 블로그 ‘Song of Style’을 운영하고 있는 아미 송. 그녀의 블로그는 매달 2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52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다. LA 출신인 아미는 주로 오프 숄더 상의와 빈티지풍 드레스로 발랄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골드 네크리스를 여러 개 겹쳐 레이어링하거나 큼지막한 후프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준 액세서리 연출법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아미의 스타일은 멋스러우면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그녀의 블로그는 20~30대 여성들에게 ‘패션 실용서’로 각광받고 있다. 아미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스타일링 비법을 담은 책 <캡처 유어 스타일Capture Your Style>을 2016년 출간해 <뉴욕 타임스> 베스트 작가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13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리볼브Revolve’를 통해 브랜드 ‘Song of Style’을 독점 론칭까지 하며 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벨라 하디드 @bellahadid



신비로운 마스크와 고혹적인 분위기로 패션계를 사로잡은 벨라 하디드. 톱 모델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물론 베르사체 등 다수의 런웨이를 섭렵하고 불가리의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2017년부터 당대 패션 아이콘이 아니면 참석하기 어렵다는 멧 갈라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377만 명. 이런 그녀의 유명세와 비례하는 수많은 파파라치 사진 속 일상 패션은 20~30대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의 ‘스타일링 참고서’가 된다. 사이클링 쇼츠, 후디 같은 스트리트 패션에 불가리 하이 주얼리를 더하거나, 우아한 드레스에 나이키 하이톱 스니커즈를 조합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믹스 매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릴리 로즈 뎁 @lilyrose_depp



세기의 커플이던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자녀 릴리 로즈 뎁은 일찍부터 패션계가 주목하는 인물이었다. 열여섯 살이 되던 해부터 샤넬의 쿠튀르 쇼에 참석한 릴리는 엄마 바네사 파라디를 이어 2016년 가을, 샤넬의 모델을 시작해 현재까지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캘리포니아와 파리를 오가며 자란 릴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카메라에 포착된다. 릴리는 일상에서도 자연스러운 크롭트 스타일의 짧은 상의와 후디를 즐기며, 플랫폼 샌들로 신체 비율을 강조하는 편이다.


카이아 거버 @kaiagerber



카이아의 큰 키와 건강한 몸매, 짙은 눈썹과 매력적인 미소가 왠지 낯익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패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자 당대 최고의 슈퍼 모델이던 신디 크로퍼드가 바로 그녀의 어머니. 카이아가 모델로 데뷔한 첫해인 2017년 그녀의 나이는 겨우 열여섯이었다. 캘빈클라인 쇼를 통해 성공적인 런웨이 데뷔를 마친 카이아는 이후 세계 4대 패션 도시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를 종횡무진하며 펜디와 베르사체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카이아는 평소 캐주얼 진에 컨버스의 척 테일러 스니커즈를 신고, 알렉산더 왕의 블랙 벨트 백으로 실용적인 스타일을 즐긴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