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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와 손맛까지 느껴지는 나무 그릇

나무 그릇의 매력

나무를 깎아 만든 그릇은 테이블을 화사하게 만들고, 분위기를 따스하게 바꾼다. 참나무, 호두나무, 벚나무 등 수종에 따라 결과 색감이 달라 보는 재미와 손맛까지 느낄 수 있는 나무 그릇의 매력 속으로.

수종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다
결이 촘촘하고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 습기에 강하고 밀도가 높아 접시, 볼, 도마 등 어떤 용도로도 무난하다.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호두나무는 나뭇결이 아름다운 수종 중 하나다. 습도와 온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어서 형태의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밝은 아이보리색의 단풍나무는 충격에 강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 향이 좋고 은은한 광택이 도는 벚나무는 갈색을 띠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더욱 진해진다. 참나무보다 밝고 무늬가 고운 물푸레나무는 나무 그릇 중에서도 따뜻한 온기가 돋보이며, 중후한 색감의 티크는 결이 곧고 광택이 있어 고급스럽다. 오일 성분을 함유한 올리브나무는 나뭇결이 다양하고 표면이 부드럽다. 단단하고 밀도가 높기 때문에 음식을 담아도 색이나 냄새가 거의 배지 않는다.


벚나무 소재의 오벌 트레이와 박스는 모두 챕터원. 박스 안쪽에 오일 마감을 하지 않아 나무가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벚나무로 만든 코스터는 굿핸드굿마인드. 티크 소재로 만든 원형 접시 2개와 케이크 스탠드는 모두 빌라르방. 물푸레나무를 깎은 다음 옻칠한 ‘옻칠 주다 찻잔’ 세트는 해브빈서울.

쓸수록 깊어지는 매력
자연 그대로의 결을 지닌 나무 그릇은 쓸수록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물기다. 특히 오일로 마감 처리하지 않은 그릇에 물기가 있는 음식을 담으면 얼룩이 지거나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그릇을 쓰기 전후에 마른 천으로 닦아 먼지와 물기가 없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이 스며든 상태라면 그늘진 곳에 결 방향대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변색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1~2주에 한 번씩 마른 천에 전용 오일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호두나무로 만든 원형 도마와 손잡이가 있는 기다란 호두나무 소재의 도마는 모두 굿핸드굿마인드. 올리브나무로 만든 베라르의 원형 접시와 볼은 모두 피숀. 서울의 지도를 단순화해 비정형 오각 형태로 디자인한 호두나무 소재의 ‘서울’ 트레이는 해브빈서울.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