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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소비 방식

신문처럼 받아보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신문처럼 집에서 받아 일정 기간 사용하는 구독 시스템이 떠오르고 있다. 리스나 렌털 서비스와 달리 원하는 차종을 마음대로 바꿔가며 탈 수 있고, 이용 기간까지 설정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한다.

포르쉐 패스포트



SERVICE 애플리케이션 ‘포르쉐 패스포트’를 통해 가입하고 차를 배송 받은 장소와 결제 방법, 면허를 등록한 후 멤버십을 택한다.

MEMBERSHIP 런치 718 박스터, 카이맨 S, 마칸 S, 카이엔을 포함한 8가지 모델 중 선택. 엑셀러레이트 런치 패키지에 제공되는 차량을 포함해 포르쉐 911, 카레라 S, 파나메라 4S 스포츠 세단, 마칸 GTS,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등 22종 모델 중 선택.

POINT 멤버십은 매달 결제와 동시에 시작되고, 원할 때마다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면허를 등록하면 이력을 조회해 자격 여부를 검토한다.

TALK 포르쉐 담당자는 “새로 나오는 신차를 꾸준히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매력이라고 말한다. 타이어 교체 비용 및 차량 유지에 따른 비용과 보험 관련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번거로움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해결했다. 포르쉐의 고급 차량을 소유하기 위한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대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 스펙트럼



SERVICE 가입부터 차량 선택과 교체, 결제와 해지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가 앱을 통해 이뤄진다. 한 달에 최대 두 번 차를 교체할 수 있다.

MODEL G70 3.3T 스포츠 슈프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 G80 스포츠 3.3T 3개 모델.

POINT 모든 모델은 누적 거리 1만km 미만이며, 사륜구동 시스템 ‘HTRAC’를 장착했다.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등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30일마다 차를 교체할 수 있다.

TALK “구독자는 주로 컬러풀한 자동차를 택합니다. 제네시스와 같은 세단을 구매할 때 감가율과 잔존 가치 걱정이 덜한 무채색 자동차를 고르는 경우가 많지만, 구독으로 차를 이용할 경우 차량 교체가 쉽기 때문에 보다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현재 로얄 블루와 블레이징 레드, 엄버 브라운 등과 같은 유색 차량을 이용한 구독자가 60% 정도 차지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소비 방식이라고 전했다.


올 더 타임 미니





SERVICE 구독 서비스와 멤버십을 결합한 형태. 홈페이지에서 3가지 멤버십 중 고른 후 필요한 시기에 요금을 지불하고 자동차를 구독한다. 멤버십 가입 비용과 구독료는 별도로 부과한다.

MODEL 3도어, 5도어, 클럽맨, 컨트리맨 등 쿠퍼 모델 4종과 쿠퍼 S 컨버터블과 JCW 다이나믹 모델 2종을 포함한 총 6대의 모델.

MEMBERSHIP 에픽 멤버십 기간은 1년 동안 유지되고, 1년 내내 자유롭게 원하는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 레귤러 멤버십 기간이 유지되는 1년 중 6개월 동안 자동차를 구독할 수 있고, 원하는 달에만 요금을 지불하고 사용한다. 트라이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판으로 3개월 동안 2주 단위로 차량 구독료를 내고 랜덤으로 차량 6종을 경험할 수 있다.

POINT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고 차량을 관리한다.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 이용권, ‘무비나잇’ 행사, 와인 & 위스키 시음행사, 웨딩카 서비스 등 미니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자에게도 제공한다.

TALK 미니와 협업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 자동차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 한보석 대표는 올 더 타임 미니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구독자 대부분 30대 남성이고, 이 중 40%가 이미 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카를 고려 중인 이들이 미리 차를 경험하기 위해 구독하죠. 필요에 따라 적합한 차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캠핑을 자주 가는 시즌에는 클럽맨과 같은 패밀리형 차량, 드라이브가 잦은 이는 다이내믹 모델인 JCW를 택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차량, 기념일, 계절 등을 사전에 조사해 이용자가 차량을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에는 카브리올레, 캠핑 시즌에는 SUV 이용을 제안한다. 차량에 따라 시그너처, 리저브, 프리미어 3개의 구독 단계가 있고, 프리미어 구독자는 AMG E 63, G 550, AMG GLE 63 S, SL 550 로드스터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사양 기종까지 고를 수 있다. 또 일정 기간 이후에는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변경된다.




케어 바이 볼보 현재
스웨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차종에 관계없이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제공하는 차량은 S60 기본 트림, S60 R, XC40 기본 트림, XC40 R 등이며, 한 달 최대 2종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료에는 보험료와 기본 소모품 교체·정비 비용, 24시간 고객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차종과 인테리어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북 바이 캐딜락
미국 서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하며, 캐딜락의 럭셔리 차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연간 계약 없이 한 달 단위로 언제든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멤버십은 유지하되 구독을 보류할 수도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일시와 장소에 차량을 전달한다. 단, 한 차량을 30일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동일 모델을 원할 때도 차량 자체를 교환해야 한다. 차량 교체 횟수는 연 18회로 제한한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