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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넘치는 한 해를 만들어줄 문화∙예술 시상식 49

1 JANUARY

1 JANUARY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월페이퍼>에서 주관하는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Wallpaper Design Awards’는 올해의 심사위원들이 그 해에 가장 화제가 된 디자인을 선정하고, 선정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한다. 삶의 질을 개선한 제품과 올해의 도시, 패션 등 11개 부문에 걸쳐 선정하며 이를 화보로 담는데, 이중 ‘올해의 디자이너’로 뽑힌 디자이너는 다음해 심사위원이 된다. <월페이퍼> 편집장 토니 챔버Tony Chamber는 “역사에 남을 만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가구와 공간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 공유기, 스무디 메이커까지 우리 생활에 있는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공들였다”고 밝혔다. wallpaper.com/tags/design-awards


2018년 ‘올해의 공공 건축물 수상작’으로 뽑힌 KO 스튜디오의 뮤제 입생로랑 마라케시
2018년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심사위원 5

파시드 무사비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빅토리아 베컴 플래그십 스토어 등으로 주목받은 건축가 파시드 무사비Farshid Moussavi는 2018년 ‘올해의 공공 건축물’로 토머스 헤더윅의 아프리카 현대미술관과 KO 스튜디오의 뮤제 입생로랑 마라케시를 추천했다.




르네 & 나딘 레드제피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1위를 차지했던 덴마크 ‘노마Noma’의 오너 셰프인 르네 & 나딘 레드제피René &Nadine Redzepi 부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레시피를 수집한다. 그들은 2018년 ‘올해의 도시’로 뽑힌 멕시코시티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며 수십개의 재래시장과 지방색이 뚜렷한 식문화를 경험했다.


재스퍼 모리슨 2017년 ‘올해의 디자이너’이자 2018년의 심사위원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 그는 2018년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필립 말루인Philippe Malouin이 스웨덴 크바른바켄 공원에 설치한 벤치에 대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단 로세하르더 미세먼지를 흡입·압축해 돌로 만드는 ‘스모그 정화탑’을 베이징에 건설한 네덜란드 공학자 단 로세하르더Daan Roosegaarde. 2018년 ‘올해의 남성 패션’에 뽑힌 알렉산더 맥퀸에 대해 “장식이 많으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리야 케베데 에티오피아 출신의 모델 리야 케베데Liya Kebede는 패션 브랜드의 디렉터이자 10년 동안 에티오피아에서 노동자를 위한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8년 ‘올해 삶을 윤택하게 만든 제품’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 닷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시계 ‘닷Dot’을 높이 평가했다. (LSC)





송은미술대상
송은문화재단이 젊고 유능한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 중인 미술상. 온라인 예선과 실물 작품 1점을 평가하는 본선을 거쳐 4인을 수상자로 선정한 후 전시를 열고, 최종 심사를 거쳐 그중 1인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독창적인 작업을 펼치는 젊은 작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수상자에게 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내 현대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티스트를 점칠 수 있는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제8회에는 김준·박경률·이의성·전명은 작가가 최종 대상 후보자로 선정돼 2월 9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를 펼친다. 대상은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www.songeunartspace.org (KSJ)


전명은, ‘보름달 직전의 달’

핫셀블라드 마스터즈 어워드
핫셀블라드는 ‘카메라계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로 1960년대 미국 달 탐사에 사용됐을 만큼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2년에 한 번 건축, 제품, 패션, 포트레이트 등 사진의 11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 ‘핫셀블라드 마스터즈 어워드Hasselblad Masters Award’를 통해 시상한다. hasselblad.com/masters/<핫셀블라드 마스터 6: 혁신> 핫셀블라드 마스터즈 어워드는 그해의 수상작을 모아 포토 북으로 출간한다. 2018년 제6회 시상식의 주제는 ‘혁신’이었다. 전문가를 위한 핫셀블라드는 무겁고, 복잡하며, 섬세하게 다뤄야만 하는 기기다. 이 기기로 미국 남서부 상공에서 풍경을 촬영한 조지 데 라 토리엔테Jorge de la Torriente, 슬로바키아의 수영장 건물을 색다른 시각으로 포착한 마리아 스바르보바Maria Svarbova의 작품 등을 모았다. (LSC)




최고의 대중가요에 영광을, 골든디스크 시상식
1986년 제정해 음반·음원 판매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심사 기준에서 음반·음원 판매량이 약 80%를 차지해 당해 가요계의 단면을 정확 하게 가늠할 수 있다. 국내 음반 시장이 전성기를 누린 1990년대에는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권위를 자랑했다. 수상 부문을 디지털 음원과 음반으로 나눠 각각 대상, 본상 등 수상자를 결정한다. isplus.live.joins.com/goldendisc

골든디스크 시상식으로 보는 시대별 ‘국민 가요’ 4

1980년대 조용필 ‘허공’
1986년 처음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미워 미워 미워’와 함께 당대 정서를 반영한 트로트 명곡으로 꼽힌다.




1990년대 김건모 ‘잘못된 만남’
발매 3개월 만에 2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995년 한국기네스협회에 국내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으로 기록된 앨범. 귀에 꽂히는 신시사이저 루프로 당시 가요계에 댄스 열풍을 일으켰다.




2000년대 조성모 ‘아시나요’
조성모의 미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곡으로 강은경이 작사하고 이경섭이 작곡했다.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신민아, 정준호, 허준호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0년대 싸이 ‘강남스타일’
싸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6甲 파트.1>의 타이틀 곡이자 한류를 전 세계에 전파한 노래. 한국 노래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서 7 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JYU)





미래를 내다보는 독립 영화 페스티벌, 선댄스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는 매년 미국 서부 유타주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제다.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Robert Redford를 주축으로 영화제가 탄생했고 영화 <내일을 향 해 쏴라>에서 그가 맡은 역할인 ‘선댄스 키드Sundance Kid’에서 따와 영화제 이름을 지었다. 초창기 영화제의 취지는 다양한 독립 영화를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이었지만, 수상작들이 다른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 해 영화 산업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영화제라는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 영화관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와 아마존에서 자체 제작하여 선보이는 영화도 소개하고 있다. www.sundance.orgsundance.org


‘선댄스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명작



<겟 아웃>(2017) 코미디언 출신 조던 필Jordan Peele 감독의 데뷔작 <겟 아웃>은 인종차별을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한 이후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2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4시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로 기록됐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위플래쉬>(2014)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탄탄한 각본과 연기력으로 곳곳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그의 다음 작품 <라라랜드>는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7년 89회 아카데미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원스>(2007)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원스>로 관객상을 받은 아일랜드 출신 존 카니John Carney 감독은 할리우드에 입성해 후속작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과 <싱 스트리트>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유주얼 서스펙트>(1995) 반전 영화의 대명사 <유주얼 서스펙트>는 <퍼블릭 액세스>의 뒤를 이어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와 크리스토퍼 매쿼리Christopher McQuarrie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LSC)


이상문학상
1977년 문학사상사가 소설가 이상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작품성이 뛰어난 후보작을 고르고 그 중에서 대상 1편을 뽑아 시상한다. 소설가의 문단 경력이나 업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탁월한 작품성 하나만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게 특징이다. 42편의 대상 수상작을 살피면 국내 현대 소설의 미학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 매년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을 함께 수록해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발간한다. munsa.co.kr (JYU)

이상문학상을 품에 안은 소설가들



제35회 2011년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제36회 2012년 김영하
<옥수수와 나>




제37회 2013년 김애란
<침묵의 미래>




제38회 2014년 편혜영
<몬순>




제39회 2015년 김숨
<뿌리 이야기>




제40회 2016년 김경욱
<천국의 문>




제41회 2017년 구효서
<풍경소리>




제42회 2018년 손홍규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9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