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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책임져줄 서울의 호텔 바

빛나는 연말 밤을 위하여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


화려한 봉황 조각 사이로 빼곡하게 줄지어 선 보틀이 인상적인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


왼쪽부터 칵테일 ‘포겟 미 낫’, ‘템플 섀도’, ‘레터 낫 센트’.
레스케이프 호텔의 최상 층인 26층에 다다르면 ‘사랑의 징표’라는 낭만적인 이름의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가 등장한다. 입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플로리스트 토니 마클로Tony Marklew의 화려한 꽃 장식이 가장 먼저 반기고 벽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금빛 봉황 조각이 시선을 붙든다. 세계적인 바텐더 그룹 택소노미Taxonomy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곳에서는 런던의 ‘아르티장 바Artesian Bar’를 4년 연속 ‘월드 베스트 바 50World’s 50 Best Bar’ 1위로 이끈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가 개발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프리미엄 다크 럼 ‘디플로마티코’에 잘 익은 멜론을 더해 달콤함을 한층 끌어올린 ‘다크 플라워’, 일본 교토에서 생산하는 크래프트 진 ‘키노비’를 베이스로 사케와 겐마이차를 넣은 ‘엔드리스 나이트’ 등 독창적인 시그너처 칵테일 15종이 그 주인공. 시모네 카포랄레를 포함해 아르티장의 바텐더 3명이 한 달에 한 번 교대로 방한해 수준 높은 바텐딩을 선보인다. 중구 퇴계로 67, 문의 317-4004


모보 바


통유리창 너머로 야외 정원과 온실을 감상할 수 있는 모보 바의 내부 전경.


‘스코프 로’ 칵테일에 홈메이드 보리 시럽, 시나몬 스틱을 더한 모보 바의 시그너처 칵테일 ‘보리차’.
전면 유리창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JW 메리어트 서울의 ‘모보 바’. 야외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시그너처 칵테일 18종을 맛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더 그리핀’에서 실력을 쌓은 바텐더 레오는 화이트 럼을 베이스로 갓 짜낸 신선한 라임즙과 약초 향이 강하게 피어오르는 ‘룩사르도 마라스키노’ 리큐어를 첨가한 칵테일 ‘허브 오브 그레이스’를 추천한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는 같은 층에 자리한 우드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의 피터 피츠 드라이어Pieter Fitz-Dreyer 셰프가 모보 바를 위해 개발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허브 버터로 노릇하게 구운 메추리알, 토르티야에 가리비, 성게, 참치, 연어를 푸짐하게 올린 토스 타다 등 술맛을 돋우는 8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서초구 신반포로 176, 문의 6282-6262


르캬바레 도산


샴페인 ‘브루노 파이야르’와 ‘프렌치 한상 차림’의 마리아주를 즐겨볼 것.


개폐식 천장을 통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르캬바레 도산.
에이든 청담 호텔의 최상 층인 18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르캬바레 도산’. 20세기 초 벨 에포크 시대의 카바레 문화를 재해석한 샴페인 라운지로, 멀리 남산과 한강까지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전망과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조한 개폐식 천장, 생화로 장식한 샴페인 셀러를 갖춰 화려한 연말 밤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샴페인 & 다이닝’이 콘셉트인 만큼 메뉴도 알차다. 경남의 술 문화 ‘다찌’에서 모티프를 얻은 ‘프렌치 한상 차림’은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 부암동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프렙’의 오너 셰프 이영라가 개발했으며 비트 리예트, 양갈비 로티 등 7가지 프렌치 퀴진을 한 상 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 국가대표 소믈리에 양대훈이 엄선한 자연 친화 농법의 샴페인을 페어링해 다채로운 마리아주를 즐겨볼 것. 강남구 도산대로 216, 문의 6713-6730


리마장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모티프를 얻은 리마장의 내부 전경.


바 스툴에 앉아 김범준 대표의 화려한 바텐딩을 감상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칠리 크랩을 재해석한 ‘칠리 크랩 & 스팀 번즈’.
글래드 라이브 강남의 3층에 오르면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가 발길을 이끈다. 흥겨운 시티 팝이 들려오는 곳을 향해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지난 8월 문을 연 바 ‘리마장’이 나타난다. ‘차이니스 바앤 다이닝’을 표방하는 이곳에선 영국 런던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더 클러브 클럽The Clove Club’, 서래마을의 프렌치 레스토랑 ‘앙티브’ 등에서 일한 이강훈 셰프의 ‘불 맛’ 나는 중식과 ‘볼트 82’ 출신 바텐더 김범준의 칵테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중국 8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양하대곡’을 베이스로 만든 시그너처 칵테일 ‘노라조’부터 고추를 넣어 인퓨징한 보드카를 기주로 오향五香을 훈연해 향긋함을 더한 ‘구운몽’까지 중식과 궁합이 좋은 칵테일을 중심으로 메뉴를 꾸렸다. 전복, 관자, 은행, 죽순을 아끼지 않고 넣은 감바스 스타일의 마라상궈 ‘리마장 마라 감바스’, 꽃빵에 소프트 셸 크랩을 싸 먹는 ‘칠리 크랩 & 스팀 번즈’ 등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메뉴도 다채롭다. 강남구 봉은사로 223, 문의 6177-5250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