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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18 한국인이 사랑한 자동차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국내 카이즈유 데이터랩 연구소 통계를 바탕으로 성별, 외형별, 사용 연료별로 베스트셀링 카를 꼽았다. 수많은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한국 시장에서 어떤 자동차가 특히 인기를 얻었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점유율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의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2018년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은 29.31%, BMW는 24.67%. 두 브랜드의 수입차 점유율이 시장의 절반을 넘는다. 브랜드 모두 3000만 원대 엔트리 모델부터 2억 원대 최고급 세단까지 촘촘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폭넓은 연령층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신차 등록 수
올해는 ‘E-클래스의 해’. 국내 카이즈유 데이터랩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 까지 ‘E-클래스’는 수입차 신차 등록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E-클래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합리적인 가격이 판매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김종훈은 12.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2개 탑재해 차별화한 것을 자동차의 셀링 포인트로 꼽았다.


남자의 베스트셀링 BMW 5시리즈
전체 판매량에서는 E-클래스가 선두를 달리지만 남성의 신차 등록 순위에서는 BMW ‘5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5시리즈의 남성 운전자의 신차 등록 수는 2만943대. E-클래스는 1만445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수입차를 구매한 여성 운전자는 16.4%가 E-클래스에 몰렸다. 카이즈유 데이터랩 연구소의 김태준 연구원은 “BMW 5시리즈의 직선을 많이 사용한 날카로운 디자인이 30~50대 남성들에게 주목받았다”고 분석했다.


컨버터블 1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2016년 12월에 출시한 2017년형 ‘C-클래스 카브리올레’가 꾸준히 컨버터블 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C63과 AMG에서만 선보이던 컨버터블을 C-클래스로는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것. 김종훈 칼럼니스트는 S-클래스의 디자인을 물려받아 컨버터블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건 1위, 볼보 V90
여전히 한국은 왜건 불모지다. 그럼에도 볼보가 꾸준히 왜건을 출시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왜건 명가’로 불리는 볼보는 왜건과 SUV의 특징을 조합한 크로스컨트리로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1월부터 9월까지 ‘V90’ 518대가 신차 등록을 마쳤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왜건 역시 볼보의 ‘V40’이다. 볼보는 3~4년 사이 왜건형 크로스오버(MPV) 모델을 내놓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도 ‘V60’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1위,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끄는 건 단연 렉서스다. 그중에서도 ‘ES 하이브리드’는 국내 고급 세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다. 10월 초, 신형 ES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상반기 다소 주춤했지만 9월까지 판매량은 7890대. 신형 ES 하이브리드의 예약 판매만 4000대를 넘겨 연말의 기록이 기대된다.


SUV 1위, 폭스바겐 티구안
올해 5월 16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폭스바겐 ‘티구안’은 9월까지 6366대의 신차 등록을 마쳤다. 카이즈유의 윤수정 연구원은 티구안의 성공 요인으로 인포메이션 시스템과 적재 공간에 대한 아쉬움 해결을 꼽았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할인, 다채로운 홍보 마케팅 등의 요소들이 맞물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덕분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의 뒤를 이어 브랜드 점유율 4위까지 뛰어올랐다.


해치백의 두 강자
세그먼트별 판매 순위에서 각축을 벌인 분야는 해치백이다. 1월부터 9월까지 신차 등록 대수를 비교해보면 미니의 해치백은 3024대(3도어, 5도어를 더한 수치), 토요타 ‘프리우스’는 2924대. 또 하나 두 자동차 모두 여성이 선호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두 차 모두 ‘2018년 상반기 신차 등록 톱 10’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여성 신차 등록 톱 10’에서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1위,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S’는 2017년 303대로 전체 전기차 신차 등록 6위, 수입차 중 순수 전기차 등록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록은 314대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다음으로 BMW의 ‘i3’, 쯔더우의 ‘D2’가 수입 전기차 판매 순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내년 ‘모델 X’의 한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진정 테슬라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는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세단뿐만 아니라 전기차 SUV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시를 기다리는 신차 10종 프리뷰



LEXUS NEW GENERATION ES 300H
올 10월, 스테디셀러 ‘ES’의 신형을 출시했다.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휠베이스를 키워 뒷좌석 공간을 넓혔다. 외관은 직선을 추가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면모가 돋보인 다.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높은 수준의 열효율과 뛰어난 연비를 구현한다. 렉서스 상품 담당자는 “실용성을 보장하면서 역동성을 갖추도록 했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하이브리드 느낌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MERCEDES-BENZ THE NEW C 350E
C-클래스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복합 연비 47.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8g/km이다. 4분기 출시 예정으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 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C350e’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TOYOTA AVALON
2018년 6월 ‘2018 부산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인 5세대 ‘아발론’이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 2개의 모터, 전자제어 변속기 e-CVT를 조합해 한층 파워풀한 주행이 기대된다. 토요타 홍보 담당자는 10개의 에어백,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 (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꼼꼼히 지원한 자동차임을 강조했다.




TESLA MODEL X
‘모델 X’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세단과 달리 이번에는 SUV다. 제로백 4.9초, 완충 시 386km까지 주행 가능, 5가지 종류의 에어백 총 12개 장착까지 효율과 성능, 안전을 보장하는 테슬라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았다. 하이라이트는 위로 열리는 2열 도어. 김진정 테슬라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는 “여가생활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소비자 전기차 모델 X가 좋을 반응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GUAR XJ50
1968년 탄생한 ‘XJ’는 영국의 왕실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을 정도로 상징적인 모델이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XJ50’을 12월 론칭할 예정이다. 새로운 20인치 베넘Venom 휠과 검은색 프런트 그릴을 장착했고, 후면 및 측면 공기배출구에 전용 엠블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퀄트 시트, XJ50가 새겨진 헤드레스트까지 더해 차별화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언 칼럼은 ‘XJ를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MERCEDES-BENZ NEW CLS 400 D 4MATIC
6년 만에 풀 체인지한 3세대 CLS 모델로 앞으로 기울어진 형상의 날렵한 그릴,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가 강렬함을 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홍보팀은 “기존 CLS가 4인승 형태를 취했던 것과 달리 CLS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한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JAGUAR I-PACE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I-페이스’가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규어의 외형과 달리 쿠페형 실루엣에 짧은 오버행 디자인을 더한 것이 포인트. 재규어 홍보팀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 제공하고, 1년간 무제한으로 국내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도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JEEP ALL NEW COMPASS
지프의 콤팩트 SUV ‘컴패스’가 스마트하게 돌아온다. 70여가지의 첨단 안전 기술 탑재했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탑재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동급 세그먼트 내 유일하게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편안한 온로드 성능까지 갖췄다. FCA 코리아 PR을 담당하는정홍선은 “신형 컴패스는 미국에서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VOLVO V60 CROSS COUNTRY
‘V6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 ‘S60’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지상고를 75mm 높이고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 전자식 차체 자세제어,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추가해 왜건으로서의 요건을 갖췄다. 볼보의 자랑거리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제동, 표지판 인식, 조향 보조, 후·측방 경고 및 자동브레이크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AUDI E-TRON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우디 ‘e-트론’ 론칭 행사를 통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 SUV ‘e-트론’을 공개했다. 한번 충전 시 주행 거리는 최대 400km.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활용하면 최대 5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아우디 홍보팀 정유진 차장은 e-트론 출시까지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