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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의 패션 스타일

New Style Icon

올해 초,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며 서식스 공작부인으로 변신한 메건 마클. 타고난 감각에 왕족의 품격까지 더한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까르띠에의 ‘러브’ 브레이슬릿.


피로연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메건 마클..


성탄 행사에서는 필립 트레이시의 모자와 끌로에의 ‘픽시’ 백으로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 Chris Jackson/Getty Images


마놀로 블라닉의 펌프스.


SIMPLE ELEGANCE 메건 마클 은 장식 대신 실루엣에만 포인트를 준 간결한 드레스를 선호한다. 왕립 공군 100주년 행사에서는 디올의 드레스에 스테판 존스의 모자를 매치했다.


AMERICAN CASUAL 가끔은 자유분방한 아메리칸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셔츠와 면바지 그리고 메이드웰X빌트모어의 페도라 햇은 그녀가 특히 애용하는 아이템.


BELTED LOOK 영연방 유 스 포럼에서 알투자라의 스트라이프 드레스에 카밀라 앤 마크의 블랙 블레이저를 걸친 메간 마클. 벨트를 활용해 보다 우아한 실루엣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ROYAL HAT 런던에서 열 리는 로열 애스코트 승마대회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와 화려한 모자 패션으로 명성이 높다. 메건 마클도 생애 첫 로열 애스코트를 위해 필립 트레이시의 블랙 & 화이트 햇을 착용했다.


FLORAL PRINT 화사한 룩 을 연출하고 싶을 땐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가 제격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셀프 포트레이트의 그린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멀버리의 ‘베이스워터’ 백.


클레어 웨이트 겔러가 디자인한 지방시 오트 쿠튀르 웨딩드레스가 신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까르띠에의 ‘탱크 프랑세즈’ 워치.
그레이스 켈리 대공비와 심프슨 부인, 재클린 케네디, 다이애나 왕세자비 그리고 케이트 미들턴. 이들의 공통점은?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만큼이나 독보적인 스타일로 패션계의 사랑 을 받은 명사들이라는 것. 최근 이 리스트에 새롭게 메건 마클 Meghan Markle의 이름이 추가되었다. 올해 초,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며 서식스 공작부인이 된 그녀는 당초 케이트 미들턴에 밀릴 거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고 탁월한 센스와 빠른 적응력을 발휘하며 왕실의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하루에만 수십 건 씩 그녀의 스타일을 분석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전문 블로그와 웹사이트도 활발하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한다. 입은 옷과 액세서리는 하루가 안 되어 품절을 기록중이다. 최근 영국 <테틀러>지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평범한 배우였던 과거에 비하면 가히 극적인 신분 상승이라 할 수 있다. 웨딩 패션도 화제를 모았다. 메건 마클은 지방시의 오프 숄더 드레스에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빌린 커다란 다이아몬드 티아라로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피로연에서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었다. 두 드레스 모두 영국 출신 여성 디자이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세심하고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공식 행사에서의 옷차림도 호평 일색이다. 결혼 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자다. 모자는 영국에서 특별한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이자 격식의 표현으로, 왕실 패션의 화룡점정이라 불린다. 특히 영국 디자이너 필립 트레이시의 화려하고 조형적인 모자는 패션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와 함께 왕족과 셀러브러티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메건 마클도 여러 차례 필립 트레이시의 모자를 착용했으며, 모자를 돋보이게 하는 간결한 의상들로 고급스러운 ‘로열 룩’을 선보였다.

때와 장소에 걸맞은 다양한 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파티에선 스텔라 맥카트니의 케이프 드레스로 단아함을 뽐냈고, 축구협회 행사에서는 티셔츠 위에 지방시의 블랙 슈트를 매치해 활동성과 품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미국 출신답게, 가끔은 자유분방한 아메리칸 캐주얼도 선보인다. 얼마 전,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관람한 그녀는 랄프 로렌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팬츠, 파나마 햇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계는 까르띠에의 ‘탱크’ 워치가 눈에 띈다. 메건 마클은 2015년 <헬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 ‘탱크 프랑세즈’ 워치를 구입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이 출연하던 드라마 <슈츠>의 세 번째 시즌을 계약하며 비로소 투톤버전의 탱크 워치를 구입했고, 언젠가 딸이 태어나면 물려주기 위해 시계 위에 “To M.M. From M.M.”이라는 이니셜까지 새겼다. 주얼리는 작고 반짝이는 제품을 선호한다. 반지와 브레이슬릿의 경우, 가는 옐로 골드 제품을 여러 개 겹쳐 착용하곤 한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