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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_SHOP

Sneakers Select Shop

아무 스니커즈나 살 것이 아니라면 이곳을 기억해야 한다. 특별한 신발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보아야 할 서울 스니커즈 셀렉트 숍 4곳과 해외 스니커즈 성지 가이드.

Atmos







일본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셀렉트 숍 ‘아트모스’가 작년 12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열었다. 아트모스는 일본 전역에 30여 개 매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에도 매장을 보유한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성지. 압구정 매장은 일본과 조금 다르게 프리미엄 셀렉트 숍 콘셉트를 표방한다. 일반적인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매장에서는 구할 수 없는 희소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것. 매장 1층은 모든 벽면을 신발로 꾸민 스니커즈 전용 공간이며, 2층에서는 나이키, 베어브릭 등 타 브랜드와 아트모스가 협업한 한정판 라인을 전시하고 있다. 아트모스 압구정점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한정판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나이키와 협업한 라인 ‘애니멀팩’ 같은 경우 아트모스에서 우선 발매하기 때문에 응모자가 대거 몰립니다. 리셀 가격이 3배 이상 오르기도 하고요. 이런 한정판 제품 추첨일에는 200명이 매장 앞에서 진을 치고 캠핑을 한 적도 있습니다.” 강남구 선릉로 817, 문의 549-1029


Casestudy



분더숍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가 2014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감행한 지 3년 만에 또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작년 2월, 숍 인 숍 형태의 스니커즈 셀렉트 숍 케이스스터디를 오픈한 것이다. N관 1층에 자리 잡은 케이스스터디는 벽면의 절반 이상을 희소 아이템과 디자이너 협업 제품으로 가득 채웠다. 파리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그룹 ‘일스튜디오illstudio’ 가 로고 제작과 공간 구성을 맡아 스트리트 컬처를 대변하는 패션 아이템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마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아식스가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프 Kiko Kostadinov와 협업해 선보인 ‘젤 버즈 Gel-Burz 1’,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와 모델 알렉사 청이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 등 케이스스터디만의 단독 발매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그 외에도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마스트초콜릿’, ‘쉑쉑버거’ 등 업계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으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 압구정로60길 21, 문의 2056-1234


Comme des Garçons





꼼데가르송은 단일 브랜드지만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은 조금 특별하다. 영국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과 협업해 외형적으로나 브랜드 구성 면에서 셀렉트 숍으로 새롭게 단장했기 때문. 꼼데가르송 전 라인과 고샤 루브친스키, 팔라스 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매장에 들였다. 그중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가장 환호하게 한 것은 ‘나이키랩Nike Lab’의 입점 소식.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던 나이키랩의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남 플래그십 매장이 ‘나이키랩 유통 매장 국내 1호’인 셈. 리뉴얼 오픈 당시에는 나이키랩의 제품을 이곳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용산구 이태원로 261, 문의 749-1157


Three Step



한국에서 나이키의 ‘조던’ 시리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리세일 숍이다. 국내에 스니커즈 붐이 일기 전부터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활동해온 마니아 3명이 함께 시작한 곳. 스니커즈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에도 여러 셀렉트 숍이 생기고 있지만 쓰리스텝이 처음 오픈할 때만 해도 한정판을 직접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없었다. “과거에는 유명한 리세일 숍도 디스플레이 제품을 확인한 후 따로 주문을 해서 기다려야 했어요. 사이즈별로 제품을 들여오는 곳은 이곳뿐이었습니다.” 고원 점장은 쓰리스텝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스니커즈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의 의류, 액세서리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마포구 홍익로 10 푸르지오상가 2층, 문의 3144-4447


WORLD’S SNEAKERS SPOT
스니커 헤드(스니커즈 마니아를 이르는 스트리트 컬처 용어)는 해외여행을 할 때 어떤 곳에 갈까?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소 제품을 찾기 위해 그들이 꼭 들른다는 스니커즈 명소들.


파리 ‘No,42’의 전경
Stadium Goods 뉴욕
2015년 오픈했다.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원하는 스니커즈라면 그 어떤 것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곳이다. 고트Goat, 플라이트 클럽Flight Club과 함께 미국의 3대 스니커즈 셀렉트 숍으로 유명하다. 빈티지 ‘조던’ 시리즈부터 ‘이지 부스트’까지 없는 신발이 없다. 최근 루이 비통 그룹의 벤처 캐피털 ‘LVMH 럭셔리 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47 Howard St., New York, NY, www.stadiumgoods.com


No.42 파리
베를린의 No.74, 런던의 No.6에 이어 파리의 마레 지구에 자리 잡은 아디다스의 콘셉트 스토어. ‘Y-3’, ‘SLVR’, ‘아디다스 오리지널’ 등 셀렉트 라인업과 스텔라 맥카트니, 오프닝 세러모니 등과 협업한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발뿐만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현지 스트리트 컬처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들러보자. 42 Rue de Sévigné, 75003 Paris, www.no42-paris.com


Footpatrol 런던
런던에서 유명한 쇼핑 스폿으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을 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니커즈를 찾는다면 먼저 둘러볼 곳은 ‘풋패트롤’이다. 2002년 문을 열었고 2010년 소호 지역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신상품뿐만 아니라 클래식 스니커즈, 한정판, 일본 한정 제품 등을 주로 다루어 스니커 헤드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 Berwick Street Market, 80 Berwick St., Soho, London, www. footpatrol.com


Solebox 베를린
개성이 확실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셀렉트 숍이다. 신발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이 새하얗다. 로봇이 선반에서 신발을 집어 눈앞에 가져다준다. 온라인 숍으로 시작한 솔박스는 베를린, 뮌헨, 빈, 암스테르담, 브뤼셀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만 독특한 게 아니다. 독일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리복의 적극적 협업으로 다양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Nuernberger Str., 14, Berlin, www.solebox.com


WZK 상하이
플라이Fly, DOE 등 상하이에도 굵직한 스니커즈 편집 숍은 많다. 그중 WZK에 꼭 들러야 할 이유를 꼽으라면 나이키의 ‘덩크’ 시리즈, ‘에어 맥스 1’ 등 희귀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2017년 나이키가 ‘폼포짓Foamposite’ 모델 출시 20주년을 맞아 회고전을 연 곳도 WZK다. 20년간 출시한 모든 ‘폼포짓’ 모델을 진열해 스니커즈 분야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陕西南路438-4号, 近永嘉路, Shanghai


Chapter Harajuku 도쿄
하라주쿠는 일본 스트리트 컬처의 산지다. 작고 오래된 편집 숍들이 늘어선 스니커즈 거리는 꼭 가봐야 할 곳. 그중 20년 넘게 현지 스니커즈 헤드의 성지로 자리를 지켜온 ‘챕터’는 해외 매체에서 손꼽는 편집 숍. 새로 출시하는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신발부터 과거에 발매한 보석 같은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東京都渋谷区神宮前 丁目22-7, www.chapterworld.com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