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지속력을 높이는 뷰티 고수들만의 비법

수정 메이크업 프리 패스

아침에 공들여 한 화장이 오후가 되기도 전에 녹아내리는 계절. 그런데 어떤 이들은 수정 화장 한 번 없이 첫 메이크업을 저녁까지 고스란히 유지한다. 수정 없이 당당한 뷰티 고수들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까?

Base



완벽한 베이스는 피부 온도가 좌우한다. 메이크업이 잘 받는 얼굴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서늘한 상태. 메이크업 전, 바나브‘핫 & 쿨 스킨 핏’으로 적당한 온도를 맞춘다. 피부에 열이 많으면 안색이 탁해 톤 보정을 위해 제품을 덧바르게 되는데 결국 화장이 밀리고 두꺼워진다. 나의 여름철 베이스 철학은 미니멀리즘. 디올 ‘디올스노우 블룸 퍼펙트 퍼펙트 모이스트 선 쿠션 SPF 50+ PA+++’을 두드려 발라 톤을 보정한 다음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으로 잡티와 요철만 가린다. 파우더는 땀이 나면서 뭉칠 가능성이 있어 권장하진 않는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 투명 파우더를 사용할 것. 섬세한 입자와 가벼운 텍스처를 자랑하는 메이크업포에버 ‘울트라 HD 파우더’는 메이크업 코팅 효과가 뛰어나고 자연스러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템이다. _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


Eyebrow



장시간 촬영에도 완벽한 눈썹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스킨케어의 마무리 단계부터 힘쓴 덕이다. 디올 ‘캡춰 유쓰 매트맥시마이저 에이지-딜레이 매티파잉 세럼’을 프라이머처럼 사용하는데 이마 가운데를 중심으로 펴 발라 피부를 벨벳 같은 상태로 만들어둔다. 스킨케어를 마치면 입자가 고운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를 브러시로 바른다. 이때 눈썹은 유분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스치듯 지나간다. 그런 다음 슈에무라의 아이브로펜슬 ‘하드 포뮬라’로 눈썹의 빈틈을 메운다. 티슈로 펜슬에 묻은 유분을 닦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지속력을 높이는 나만의 방법. 이후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클리오 ‘3.5mm 슬림 테크 컬링카라’를 모근까지 밀착해 빗어 올리면 눈썹 결이 살아나며 고정력도 좋아진다. 마무리는 다시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로! 눈썹 주위를 중심으로 섬세하게 터치하면 하루 종일 내 눈썹처럼 완벽한 색과 모양이 고스란히 유지된다. _ 스타일리스트 남혜미


Lips



강한 립 메이크업을 즐기는 덕에 주변에서 컬러를 하루 종일 유지하는 비결을 묻곤 한다. 나의 방법은 간단하다. 샹테카이 ‘매트 시크 #마리사’와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 #302’처럼 강렬한 발색과 오랜 지속력을 지닌 매트 피니시 립 제품을 선택하는 것. 먼저 각질 없는 매끈한 입술을 만드는 것이 필수다. 키엘 ‘립밤 #1’을 듬뿍 발라 각질을 불린 후 면봉으로 제거한다. 립밤이 남아 있으면 다음에 올릴 립 제품의 밀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티슈를 이용해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그래도 미끄러움이 남아 있으면 파우더를 소량 발라 보송보송하게 만든다. 평소와 다름없이 립 컬러를 바르되 말을 하거나 음료를 마시면 어쩔 수 없이 입술 중앙 부분이 지워지기 마련이므로 시간차를 두고 안쪽에만 얇게 한두 번 덧바른다. 한편 립 라인은 애플리케이터를 잘못 쓰면 양 조절이 어려워 번지기 쉽다. 면봉에 색을 묻혀 경계를 흐리듯 문지르는 것이 팁. 나스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로 입술 양옆에 점을 찍은 다음 면봉으로 살살 굴리며 립 라인을 정리하면 끝난다. _ <행복이가득한집> 뷰티 에디터 김현정


Eyelash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형처럼 또렷한 속눈썹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직모에 잘 처지는 속눈썹을 가진 나의 지론은 ‘최대한 가볍게’! 애초에 스킨케어 제품이 속눈썹과 아이라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에서 속눈썹 메이크업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장시간 외출하는 날엔 어반디케이 ‘아이섀도우 프라이머’를 아이홀에 덜어 납작한 섀도 브러시로 얇게 펴 바른다. 손가락으로 바르면 체온 때문에 베이스가 밀릴 뿐만 아니라 마스카라가 번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도구를 사용한다. 뷰러를 사용할 땐 한 번에 많은 양의 속눈썹을 집어 올릴 생각은 버릴 것. 잘게 쪼개서 여러 번에 걸쳐 올려야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다. 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 제품 2가지를 겹쳐 바르는 게 노하우. 크리니크 ‘래쉬 파워 볼류마이징 마스카라’로 속눈썹 뿌리부터 잡아 풍성하게 만든 다음 샤넬 ‘디멘션 얼팀 드 샤넬 마스카라’를 세로로 들고 끝에만 발라 길이를 늘린다. 마지막엔 얼굴에 화사함을 더하는 겔랑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로 눈가 주변을 터치해 속눈썹이 유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가벼운 막을 씌운다. _ 뷰티 웹툰 작가 된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