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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시즌을 위한 제모와 각질 관리 팁

Body Confidence

노출이 잦아지는 계절엔 얼굴만큼 섬세하게 어루만져야 할 곳이 있다. 매끈한 팔과 다리는 기본, 깨끗한 등과 매력적인 목선까지. 아름다운 몸을 위한 관리법.

Legs & Bikini Zone
다리는 몸에서 제모 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면도기는 빠른 제모 효과를 자랑한다. “2~3분간 다리를 물에 충분히 적신 다음 면도 크림이나 거품을 풍부하게 낸 보디 워시를 바르고 체모가 난 방향과 반대로 면도하세요. 면도날은 오래 사용하면 제모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자주 교체해야 하죠”라는 게 더브로우스튜디오 정지영 원장의 조언. 제모 크림은 피부 위에 발라놓고 기다리면 모근을 녹여서 끊어내는 제품으로 면도기만큼 사용이 간편하다. 피부염이나 화상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정해진 시간을 지키고 피부 테스트 후 구매하길 권장한다. 제모 스트립은 집에서도 왁싱 숍의 시술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일회용 왁스. 손바닥의 체온을 이용해 따뜻하게 녹인 다음 제모할 부위에 붙이고 빠르게 떼어내면 모근까지 제거해준다. 강력한 접착 기능으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한 번 스트립을 붙인 곳에 또 붙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한다. 다리와 무릎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제모 후엔 보습에 공을 들일 것. 오일을 두세 번 얇게 겹쳐 바르면 보습력을 높일 수 있다. 제모 후의 피부는 자외선 공격에 취약하니 선크림도 꼭 챙겨 바른다. 비키니 존은 다른 곳보다 피부가 얇고 습기가 많아 제모 시,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하다. 따라서, 셀프 제모보다는 왁싱 숍 방문을 추천. 왁싱은 피부 표면의 털뿐만 아닌 모근까지 제거해 털이 다시 자랄 때 가늘고 부드럽게 난다. 무무왁싱 장정윤 대표는 “Y존의 피부는 연약해 한 번 침착되면 회복이 어렵고 점점 더 짙어져 골칫거리가 되죠. 저자극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브라이트닝 기능의 보디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세요”라고 조언한다.


재킷은 산드로. 슈즈는 스튜어트 와이츠먼. 블랙 보디슈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알로에 젤 비소 꼬르뽀 알로에 베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에 탁월하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안티 인그로운 헤어 스프레이 모공에 쌓인 과도한 각질을 정돈해 인그로운 헤어(매몰모)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며 진정과 항염에 효과적이라 제모 후 피부 관리에 유용하다. 알롱.

Neck & Décollté
목과 쇄골 주위의 피부는 피하지방층이 얇고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쉽고 주름에 취약하다. 보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겔랑 스파 교육팀은 “넥 크림은 수분 공급과 더불어 탄력 강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르는 법이죠. 목의 림프선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바르면 독소 배출을 도와 부기가 빠지면서 목이 슬림해지고 안색도 환해집니다” 라고 조언한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목과 데콜테를 위해 수면 시,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고 천장을 보고 누워 곧게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매일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목선이 아름다워진다. 수건의 끝을 잡고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머리 위로 쭉 뻗을 것. 두 팔을 최대한 뒤쪽으로 젖히고 고개는 앞으로 숙인다. 이 동작을 5회 정도 반복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동시에 자극된다. 또 림프선이 지나가는 쇄골 바로 위, 움푹 파인 곳을 꾹꾹 눌러 지압하거나 보디 오일을 바르며 마사지하면 뭉친 승모근이 부드럽게 풀린다.


오프 숄더 블라우스는 렉토. 이어링은 고이우.


제라늄 앤 월넛 바디 스크럽 미세한 입자의 호두 껍질과 시어버터를 함유한 크림 제형의 스크럽. 불필요한 각질을 탈락시키는 동시에 피부 진정 효과도 있다. 조 말론 런던. 오키드 임페리얼 넥 앤 데콜테 크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 같은 가벼운 텍스처가 강점. 목에 빠르게 스며들어 탄탄하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겔랑.

Back
등은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얼굴처럼 피지선이 발달돼 있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등에 꽃을 피운 화농성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더브로우스튜디오의 정지영 원장은 샤워 루틴부터 되짚어보라고 이야기한다. “낮 동안의 노폐물과 유분을 제거하려면 저녁 샤워가 필수입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미온수를 사용하고, 등을 타고 내려온 세안제나 샴푸가 흡수되지 않도록 샤워 마지막 단계에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세요.” 보디 워시를 고르는 기준은 세정력보다 성분을 우선순위에 둔다. 티트리 같은 항염 성분이 들어 있다면 베스트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부드러운 천연모 보디 브러시로 등 구석구석을 쓸면서 묵은 각질을 탈락시킬 것. 오일 프리 보디 미스트를 뿌려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며 마무리한다.


블랙 드레스는 YCH. 네크리스는 불가리. 링은 스톤헨지.


스칸디나비안 버취우드 바쓰 브러쉬 천연 돈모와 자작나무로 제작했으며 손잡이가 길어 손이 닿지 않는 곳의 피부까지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 온뜨레. 바디 스컬프터 바스 앤 샤워 젤 레몬, 마조람 성분이 모공을 수렴하고 피부를 정화하며 자몽과 오렌지가 디톡스 효과를 내 보디라인을 탄력 있게 정돈한다. 알키미아 by 라페르바.

Arm Fit
겨드랑이는 피부가 매우 얇고 살이 맞닿는 곳이라 색소침착과 주름이 발생하기 쉽다. 또 림프선과 신경, 혈관이 모두 지나가는 곳인 만큼 아기 피부처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피부를 위한다면 아예 제모를 하지 않는 게 옳은 선택이지만 털을 두고만 볼 순 없는 것이 현실. 병원을 찾아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겨드랑이 피부를 덜 자극하고 위생까지 고려한 방법이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5~10회 정도 받으면 된다. 단,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해 주기적으로 시술받아야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각질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겨드랑이 각질을 방치하면 노폐물과 피지가 엉기면서 암내를 유발하기 때문. 따뜻한 물에 각질을 충분히 불린 다음 알갱이가 미세한 스크럽 제품을 피부에 바르고 살살 문지르며 제거하자. 제모한 날은 피부에 더 큰 자극을 가할 수 있으므로 스크럽을 자제하며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면서 물기를 닦아낸다.


원피스는 모스키노.


플래시앤고 프리덤 출력 창이 넓어 빠른 제모 실력을 자랑하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스킨 센서를 탑재해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부위는 조사가 되지 않는다. 실큰. 엑스폴리앙 무쌍 에네르지쌍 대나무 수액 파우더가 각질을 완화하고 로즈메리 추출물이 토닝을 돕는 보디 전용 각질 클렌저. 시슬리.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