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봄과 함께할 메이크업 트렌드 리포트

S/S Makeup Trend

봄과 함께할 신선한 뷰티 트렌드가 공개되었다. 4대 컬렉션의 뷰티 신을 참고 삼아 메이크 오버의 기쁨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Power Eyelash


Dior 


‘디올쇼 펌프 앤 볼륨 마스카라’. 디올.
1960~1970년대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이번 시즌 키 룩으로 떠올랐다. 알렉산더 왕의 뮤즈들은 깔끔하게 연출한 피부에 속눈썹을 바짝 올려 포인트를 주었다. 개미 다리처럼 가닥가닥 길게 늘어뜨린 아이래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디올. 마스카라 프라이머로 속눈썹에 힘을 실어준 다음, 볼륨 마스카라를 덧발라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스카라 번짐에 대응하는 쿨한 애티튜드도 기억할 것. “어린 소녀가 서툰 솜씨로 화장한 듯 속눈썹 몇 가닥 정도는 뭉치게 내버려두었죠”라는 것이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설명이다.


Light Red Lip


MaxMara, Blumarine 


‘립 컬러 크림 #버밀리오네어’. 톰 포드 뷰티.
클래식한 레드 립이 맑고 높은 채도로 컴백했다. 잘 익은 딸기처럼 밝은 레드 립스틱을 바른 막스마라 모델들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맥의 글로벌 수석 아티스트 린 데스 노이너는 “강함에는 부드러움이 따라야 조화로워집니다. 화사한 레드 컬러로 입술을 물들인다면 피부 표현은 최대한 가볍게 하세요”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레드 립을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은? 메이크업 포에버 국내 교육부의 이연우 대리는 “입술 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연출하기보다는 손가락으로 문질러 흐릿한 블러blur 효과를 내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입니다”라고 전한다.


Healthy Face


3.1 Phillip Lim 


‘퓨쳐 스킨 #알라바스터’. 샹테카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가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차이’라 정의할 정도로 올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섬세한 기술과 감각이 요구된다. 계산된 자연스러움을 위해 브러시보다는 손가락, 파우더보다는 크림 타입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룰. 수분이 넘치는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게 커버한 다음 잡티는 리퀴드 컨실러로 살짝 가리는 게 방법이다. 이렇게 완성한 피부는 결점이 드러나 보일순 있으나 봄 햇살을 받은 듯 화사한 빛이 난다는 사실. 3.1 필립 림의 뮤즈들처럼 피부 속부터 수분으로 가득 찬 얼굴을 원한다면 스킨케어 단계에서 충분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함은 물론이다.


Brow Point


Mary Katrantzou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 베네피트.
몇 년 전만 해도 눈썹이 얼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눈썹을 향한 열정은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다. 어깨를 드러낸 화이트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은 토가 뮤즈들의 중성적인 매력을 배가한 것도 바로 눈썹. “바람에 날린 듯 자연스럽게 위로 뻗은 눈썹이 특징입니다. 매우 신선하고 반짝이는 룩이죠.” 나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다 이토의 설명이다. 마리 카트란주의 모델들 역시 아이브로펜슬로 눈썹의 빈틈만 채우고 투명 젤을 사용해 눈썹 앞머리를 위쪽으로 고정시켰다. 그 결과, 눈썹만으로도 강인함과 순수함이 동시에 엿보이는 룩이 탄생했다.


Rosy Pink


Rodarte 


(위에서부터) ‘메테오리트 하트 쉐이프’. 겔랑. ‘블러쉬 러브’. 나스
봄 트렌드로 단골처럼 찾아오는 파스텔 컬러가 단출해졌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스카이, 민트 등의 컬러는 잊고 이번 시즌엔 로지 핑크 컬러에만 집중해도 충분하다. 로다르테의 무대가 좋은 참고서로, 메이크업을 담당한 케이트는 “헤어, 메이크업 모두 장미 꽃잎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죠”라고 말한다. 사이먼 로샤의 쇼에서도 꽃잎처럼 신비로운 이미지를 위해 모델들의 눈가와 뺨, 입술을 모두 로지 핑크 컬러로 물들였다. 블러셔를 광대뼈와 콧등, 턱 중앙에 터치한 다음 파우더 브러시로 넓게 블렌딩하면 완성이다.


Color Diffusion


Novis 


‘팝 섀도우 #쇼크 팩터’. 맥, ‘원 컬러 섀도 #요크’. 3CE.
이번 시즌엔 유니크한 컬러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유행에 가담할 수 있다. 적용해야 할 부위는 바로 눈가. 이때 손으로 문지른 듯 색상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테크닉이 필수다. 델포조는 모델의 얼굴에 오렌지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그 곁으로 같은 색의 섀도로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물들였다. 노비스는 정글 프린트의 의상을 입은 모델의 눈두덩 전체에 민들레처럼 샛노란 컬러를 올려 그러데이션했다. 그렇다면 컬러풀한 섀도를 바를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무엇일까. 컬러 본연의 순수한 매력이 드러나도록 립이나 블러셔 등 색조 메이크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Hologram


Stella Jean


‘다이아몬드 파우더 #3’. 메이크업 포에버.
어느 각도에서든 황홀한 빛을 발하는 홀로그램 메이크업이 백스테이지를 장악했다. 스텔라 진은 글리터를 적극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리터는 필름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메이크업에 투명한 움직임을 부여하죠.” 맥 글로벌 아티스트 가부키의 설명이다. 글리터를 활용한 홀로그램 트렌드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면? 골드 하이라이터를 눈가부터 광대뼈까지 넓게 펴 바르면 ‘키라키라’ 앱을 작동시킨 듯 남다른 반짝임을 얻게 된다.


자료 제공 3CE(0502-707-8888), 나스(6905-3747), 디올(080-342-9500), 맥(3440-2645), 베네피트(080-001-2363), 시슬리(080-549-0216), 톰 포드 뷰티(6905-3637)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