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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메뉴와 개성이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티 하우스

Tea Time in Fall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이가 늘면서 다채로운 메뉴와 개성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티 하우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새로운 티 하우스 3곳을 소개한다.

포틀랜드의 티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스티븐스미스 티메이커




광장처럼 넓게 펼쳐진 ‘스티븐스미스 티메이커’ 매장 전경. 높은 층고와 넓은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스티븐스미스 티메이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드래프트 티 메뉴.


도레도레 베이커리와 협업해 만든 ‘방갈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티 샘플러’.
‘스티븐스미스 티메이커’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체험관 비트360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온 티 브랜드 ‘스티븐스미스’의 차를 전면에 내세운 티 카페로, 압구정 매장이 전 세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광장처럼 넓게 펼쳐진 매장은 높은 층고와 넓은 테이블 간격 덕에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 매장을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티 바’는 각 섹션별로 하나의 독립적인 ‘스테이션’ 형태로 구성해 앉는 위치에 따라 마실수 있는 음료가 달라진다. ‘티 소믈리에’ 테이블에 앉으면 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티 샘플러를 마실 수 있고, 전문가가 직접 내려주는 ‘드래프트’ 테이블에서는 스파클링 티와 질소를 이용해 만드는 ‘나이트로 스트로베리 허니부시’ 등을 맛볼 수 있는 식이다. 일산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 알렉스 더 커피와 협업한 커피 메뉴도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곁들이는 디저트로는 신사동의 도레도레 베이커리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방갈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가 인기다. 스티븐스미스 티를 베이스로, 블루베리 특유의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계절에 따라 그에 맞는 베이스 차를 선정해 만들어 케이크의 종류가 상시로 바뀔 예정이다. 넓은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데다 가드닝용품을 판매하는 편집 숍도 입점해 있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밤에도 부담 없이 차를 즐길 수 있다. 강남구 압구정로 417 비트360, 문의 516-0360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티 콜렉티브




은은하고 단정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티 콜렉티브’의 내부 전경.


티 콜렉티브에서 맛볼 수 있는 상그리아.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청담동 골목에 위치한 ‘티 콜렉티브’는 오가닉 차와 디저트, 커피를 판매한다. 찻잎은 모두 경상남도 하동에서 가져오고 밀가루와 현미, 바나나, 대추 등 부재료 역시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 ‘전라남도 고흥 유자차’, ‘하동 감잎차’ 등 메뉴명 앞에 원산지를 표기해놓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설탕이나 꿀이 들어가지 않는 일반적인 차와 과일청이나 허브, 꿀을 넣은 ‘비타민 프루트 티’, 다양한 밀크 티 등이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차를 주문하면 티 드리퍼dripper로 그 자리에서 직접 내려주는데다 은은하고 정갈한 각종 소품도 곳곳에 배치돼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장내에 진열된 소품과 식기류는 리빙 전문 브랜드 ‘더 가드네스트’의 제품으로 이곳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요구르트와 그래놀라, 과일 샐러드, 케이크 등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그릭 요구르트와 치즈 케이크. 그릭 요구르트를 얹은 치즈 케이크는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차 외에 간단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티 콜렉티브에서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호주 유기농 와인 ‘로건logan’도 추천한다.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9, 문의 3443-2259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꿈꾸다
일상다반사




‘일상다반사’의 내부 전경과 외부 모습.




일상다반사에서 맛볼 수 있는 각종 혼합차와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일상다반사 정식’.
경복궁 옆길 보안여관 1층에 위치한 일상다반사는 차를 기반으로 커피와 혼합차, 티 푸드까지 판매하는 한식 문화 공간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ㄷ’ 자 형태의 바 테이블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티 마스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설계한 것. ‘경남 하동 중작 녹차’, ‘이슬차’, ‘말차’ 등 전통차부터 ‘장미 동백차’, ‘자몽 국화차’ 등 혼합차도 마련돼 있다. 장미 동백차는 히비스커스차에 동백꽃과 직접 만든 장미청을 섞어 만드는데, 아름다운 빛깔 덕에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젤라토, 쑥떡 와플, 한입 쌈밥 등 차와 곁들이기 좋은 다식도 판매해 간단히 요기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일상다반사 정식’을 주문할 것. 점심 시간에 10세트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식사 메뉴로 매일매일 바뀌는 4가지 반찬과 달걀찜, 철원 오대쌀로 지은 쌀밥, 그리고 오늘의 차를 함께 제공한다. 계절마다 메뉴를 바꿔 그에 어울리는 맛과 향의 음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함양 솔송주’, ‘대잎 대통주’, ‘문경바람’ 등 전통주를 베이스로 한 일상다반사만의 독특한 칵테일 메뉴도 마련돼 있어 애주가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계절 메뉴와 매일 바뀌는 일상다반사 정찬은 일상다반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효자로 33 아트스페이스 Boan1942 1층, 문의 070-4215-3030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