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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주요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Still Life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어느덧 차분하게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 이미 익숙한 방식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시도까지, 6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주요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Antique
마리 앙투아네트의 옷장에서 나온 듯 호화롭고 장식적인 액세서리들이 또다시 시즌 선두에 섰다. 고풍스러운 동시에 경쾌한 매력이 특징. 패치와 레터링 등 시선을 끄는 대담한 장식들로 현대적인 위트를 더했다.


글자와 꽃 모티프를 자수로 새긴 GG 로고 장식의 핸드백은 구찌. 주얼리와 크리스털로 장식한 새틴 스트랩 펌프스는 프라다. 나무 화병과 실패를 담은 볼은 모두 윤현핸즈.

Glittering
톡 쏘는 샴페인이나 반짝이는 조명, 밤하늘의 별빛을 연상시키는 글리터 소재의 백과 슈즈. 외출 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은은한 광채보다는 시퀸이나 스팽글을 활용한 강렬하고 입체적인 반짝임이 눈에 띈다.


잠금장치에 이탤릭체의 로고로 포인트를 준 글리터 소재의 사각 클러치백, 여러 겹의 러플로 화려한 느낌을 극대화한 골드 컬러의 클러치백 모두 지미 추. 촘촘한 비즈 장식의 리본이 시선을 끄는 스트랩 하이힐은 구찌.

Embroidery
장인의 손길이 담긴 자수 기법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실용적인데다, 서정적인 요소부터 화려한 장식까지 소재나 기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엔 꽃과 식물이 주요 테마로 활용되었다.


비즈와 메탈릭사로 플라워 모티프를 표현하고 새 모양의 잠금장치로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한 하트 모양의 클러치백, 튤 소재 위에 색색의 플라워 자수를 장식한 발레리나 슈즈는 모두 디올. 앤티크 스타일의 저그와 냅킨은 하우스라벨.

Velvet
벨벳은 더 이상 ‘고루하고 까다로운’ 소재가 아니다. 지난해 특유의 매력으로 트렌드를 접수한 벨벳이 올가을엔 백과 슈즈의 주요 소재로 떠올랐다. 부드럽고 편안한 것은 물론, 은은한 광택과 고혹적인 색감이 가을밤의 깊이를 더해준다.


발등에 리본을 연출한 벨벳 부티는 주세페 자노티. 잠금장치를 그려 넣어 트롱프뢰유 효과를 낸 미니 핸드백은 프라다. 세라믹 문 오브제는 윤현핸즈. 와인잔은 하우스라벨.

Painting
액세서리도 한 폭의 캔버스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화제를 모은 건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와 협업한 루이 비통의 ‘마스터즈’ 컬렉션. 가방 전면에 다 빈치와 티치아노, 루벤스, 고흐 등 거장들의 명화를 그려 넣었다.


로코코 시대의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작품을 담은 마스터즈 컬렉션의 ‘스피디’ 백, 입체적인 굽의 실버 슈즈는 모두 루이 비통. 물감이 번진 듯한 무늬의 접시는 윤현핸즈. 캔들 홀더는 하우스라벨.

Geometry
선과 면을 활용한 기하학적인 구성은 강렬한 인상과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라가모는 이번 시즌 이러한 패턴과 분할에 집중했다. 다양한 소재가 감각적인 색상 조합과
어우러져 하나의 추상 작품 같다.


기하학적인 구성과 절묘한 배색이 돋보이는 벨벳 스트랩 샌들,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간치노’ 버클 장식의 핸드백은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유리컵은 하우스라벨. 기하학 패턴의 화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어시스턴트 원나은 | 세트 스타일링 유지혜 제품 협조 구찌(1577-1921), 디올(3480-0104), 루이 비통(3432-1854), 살바토레 페라가모(3430-7854), 주세페 자노티(543-1937), 지미 추(3443-4570), 프라다(3218-5331)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