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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건물과 공간으로 가득한 건축 큐레이션 사이트

건축 이슈 수집하는 사이트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유명 건축물과 실내 디자인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다른 안목과 노하우로 전 세계 건축・디자인 트렌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모았다. 흥미로운 건물과 공간으로 가득한 건축 큐레이션 사이트 4.

세계 최초의 건축・디자인 디지털 매거진 디자인붐



건축과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디지털 플랫폼의 ‘원조’ 사이트. 독일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브리지트 로만Brigit Lohmann과 이탈리아에서 건축가로 활동한 마시모 미니Massimo Mini가 1999년 설립했다. 사이버 공간에 새로운 디자인 플랫폼을 구축한 이들은 유명 건축가 소개가 주를 이루는 기존 인쇄 매체와 달리 성장 가능성이 큰 디자이너와 참신한 건축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건축계를 바라보는 열린 이미지는 디자인붐을 대변하는 아이덴티티가 됐다.

17년간 4만5000개 이상의 기사를 제작하며 쌓은 전문성과 젊은 크리에이티브는 다른 큐레이션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디자인붐의 특징. 특히 최근에는 동시대 이슈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매체답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 기사의 섬네일 페이지에는 ‘#art’, ‘#architecture’ 등 해당 기사의 카테고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해시태그를 표기하고, 구독 수가 높은 기사는 순위를 매겨 우측 화면에 별도로 게재한다. www.designboom.com


간결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 콘텐츠 디진



한 달 평균 1000만 뷰를 기록하는 영국의 건축・디자인 온라인 매거진. 세계 최고의 건축과 디자인,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엄선해 소개한다는 포부로 2006년 11월 오픈했다. 초기에는 <아이콘Icon> 매거진의 창간 주역이자 <21세기 디자인>과 <그린 디자인>의 저자인 마커스 페어즈Marcus Fairs의 워드프레스 블로그 형태였는데, 총괄 디렉터인 루핀더 보갈 Rupinder Bhogal이 합류하고 단행본 제작과 디자인 구인 구직 사이트, 온라인 시계 스토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건축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종합 미디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세계 건축 이슈와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를 빠짐없이 다루는 이곳의 강점은 간결하고 수준 높은 에디팅과 신속한 정보 전달. 하루에 업로드하는 기사 개수는 평균 20개로, 디진 소속 에디터가 직접 취재한 기사와 건축가・디자이너의 투고 아이템, 시시각각 벌어지는 이슈를 재구성한 기획 기사 등으로 구성한다. 인도네시아 롬복의 힐사이드 하우스와 미국 건축 사무소 우드하우스 티누시Woodhouse Tinucci가 레노베이션한 시카고 대학 도서관 관련 뉴스, 인도 건축가 발크리슈나 도시Balkrishna Doshi의 런던 로열 아카데미 강연 라이브,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www.dezeen.com


100만여 명의 건축가가 채우는 방대한 아카이브 아 키데일리



“건축계에서 아키데일리는 세계 곳곳의 독특하고 멋진 건축물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다.”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건축가이자 BIG아키텍처의 수장 비야르케 잉엘스Bjarke Ingels의 말이다. 아키데일리는 전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과 인테리어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 칠레 산티아고에서 건축가로 일하던 데이비드 바술토David Basulto와 데이비드 아셀David Assael이 2008년 9월 뉴욕에서 론칭했다.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포털 사이트와 건축 아카이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두 사람은 2006년 아키데일리의 전신인 ‘플래타포르마 아키텍추라Plataforma Arquitectura’를 제작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건축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양질의 건축 정보를 한데 모은 아키데일리를 오픈했다.

아키데일리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칠레, 브라질 등에 사무실을 두고 232개국에서 활동하는 100만여 명의 건축가와 소통하며 세계 곳곳의 건축 뉴스와 프로젝트, 새로운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매달 1300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사이트를 드나들며, 약 300만 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팬을 보유 중이다. 건축을 통해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더 나은 삶을 지향한다는 목표에 걸맞은 프로젝트와 기획이 강점. ‘올해의 빌딩’ 등 전 세계 건물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어워드는 물론, 가상현실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www.archdaily.com


건축계의 ‘구글’ 아키타이저



수많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나열해놓은 간결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인 아키타이저. 2009년 11월, 뉴욕 건축 회사 홀위치 쿠슈너Hollwich Kushner를 이끄는 마크 쿠슈너Marc Kunhner와 마티아스 홀워치Matthias Hollwich를 포함한 건축가 5명이 협력해 설립했다. 전 세계 4만 곳 이상의 건축사무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총망라해 소개하는 곳으로, 온라인 기반의 건축 사이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한다. 건축물에 관한 개괄적인 소개와 구체적인 스펙 공유는 물론, 설계도 같은 관련 자료와 다양한 고해상 이미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상업’, ‘문화’, ‘교육’, ‘조경’ 등 키워드별로 프로젝트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며 건축 관련 신소재와 공법, 젊은 건축가를 위한 팁 등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아키타이저는 디자이너와 제품을 잇는 동시대의 가장 혁신적이고 아방가르드한 툴”이라고 언급한 멕시코 건축가 페르난도 로메로Fernando Romero의 말처럼 네트워크와 아카이브, 웹진, 포털 사이트의 기능을 아우르며 디지털 건축 플랫폼의 미래를 제시하는 곳. 매년 전 세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의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A+ 어워드’도 주관하고 있다. architizer.com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