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건조해진 피부 해결사, 에센스의 모든 것

Essential Essence

가벼운 질감 덕에 여름철 애용하는 에센스의 또 다른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고농축 유효 성분과 빠른 흡수를 무기로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스킨케어의 중심에 있는 에센스를 백배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휴가 이후 피부 진정을 위해 에스테틱에서 페이셜 마사지를 받는 도중 ‘피부 속 건조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5년 경력 에스테티션의 조언은 “흡수가 빠른 에센스를 얇게 두세 번 천천히 덧발라 관리하세요”였다. 태닝 때문에 피부가 부쩍 건조해져 토너와 크림은 기본, 마스크까지 수시로 사용하고 있는데, ‘에센스 하나로 충분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피부는 건조함이 느껴지면 자체적으로 수분을 만들려는 성질이 있어요. 얼굴은 분명 건조한데 표면에 유분이 쉽게 쌓이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이 상태에서 흡수가 더딘 크림을 잔뜩 바르면 수분 부족형 지성이 되는 거예요. 이땐 재빨리, 그리고 깊숙이 스며들어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옳아요. 그게 바로 에센스죠!” 에센스는 활성 성분을 고농축해 피부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며, 세럼으로도 불린다. 입자가 작은 만큼 침투력이 좋아 피부 깊숙이 흡수되면서 세포 재생을 돕는 것이 장점. 이쯤 되니 토너부터 마스크에 이르는 풀 라인을 선보일 때 에센스에 특별히 ‘주력 제품’이란 별표를 다는 이유를 명확히 알 것 같다.


에센스의 강력한 힘
“여러 가지 스킨케어 아이템 중에서 에센스가 중요한 이유는 민 부위를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해결해주기 때문이에요. 많은 브랜드가 에센스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흡수’에 열을 올리는 이유기도 하죠.” 클라란스 교육팀 배주희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마케팅팀 정창욱은 “풀 라인에서 에센스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토너-플루이드(로션)-에센스(세럼)-크림으로 이어지는 한국인의 스킨케어 루틴에서 찾을 수 있죠. 토너는 노폐물 정리, 로션은 피부 유연화, 에센스는 고농축 유효 성분 전달, 크림은 추가적인 영양 공급의 역할을 한다고 볼 때 에센스가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력 제품으로 손꼽힐 수 밖에요”라고 덧붙인다.


느긋하게 흡수시키는 것이 관건
완벽한 발현을 위해 흡수를 배가하는 방법도 고려할 주제다. 얼굴부터 목, 데콜테까지 제품을 사용하되 턱과 목, 쇄골은 아래에서 위로, 광대와 이마는 중앙에서 양옆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펴 바를 것. 그런 다음 볼과 턱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누른 뒤 얼굴 전체와 목, 데콜테를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듯 튕긴다. 스파머시 & 스파에코 진산호 대표의 방법은 조금 특별하다. “스티키 마사지, 즉 제형의 끈적임을 이용한 흡수법을 추천해요. 평소 바르던 에센스에 치즈처럼 리치한 에센스를 블렌딩해 끈적이게 만든 다음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손바닥으로 피부를 두드리는 겁니다. 끈적임으로 인해 피부와 손바닥이 달라붙게 되는데, 손을 뗄 때 피부가 들리면 피부 속에 흐르는 혈액과 대사 순환의 통로가 크게 확보되어 순환이 좋아지죠. 끈적임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피부를 두드리다보면 안색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영양을 촘촘하게 채우는 플루이드 에센스
에센스라는 이름표를 단 제품을 모두 모아놓고 찬찬히 살펴보면 다시 한 번 눈길이 가는 것들이 있다. 바로 토너로 불려도 무방할 플루이드 에센스. “에센스의 영양 성분을 워터 텍스처에 녹였기 때문에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강력한 효능을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에센스보다 빠른 흡수가 가능하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마케팅팀 정창욱의 말이다. 제형도 제형이지만 스킨케어 중간에 투입되던 에센스를 맨 앞 단계로 끌어당긴 것도 플루이드 에센스가 가져온 변화. 덕분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7 스킨법’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토너를 7회에 거쳐 얼굴에 흡수시키는 과정을 통해 속 땅김을 해결하는 것인데, 일반 토너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플루이드 에센스를 사용하면 수분 충전과 함께 부가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1 하이드라-에센셜 인텐시브 바이-페이즈 세럼
속부터 수분을 채워 피부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클라란스.

2 수퍼 아쿠아 세럼 
집중적인 보습과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지녔다. 겔랑. 

3 디올 프레스티지 라 로션 에센스 드 로즈 
에센스의 강 력한 효과와 로션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제품. 장미 꽃잎처럼 건강한 윤기가 흐르는 피부로 가꿔준다. 디올.

4 스킨 옥시젠 클로렐라 세럼
고농축 항산화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공급한다. 비오템.


New Product
에센스는 화이트닝, 모이스처라이징, 안티에이징, 퍼밍 등 각각의 목적에 맞는 유효 성분을 고농축한 제품이다. 눈앞에 닥친 문제를 찾고 적합한 라인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빠른 시일 내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여기, 최근 선보인 기능성 에센스를 소개한다.



1 레미디 스킨 클래리파이어
특정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페셜 트리트먼트. 그 중 스킨 클래리파이어는 모공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단독으로 바르거나 다른 스킨케어와 섞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 바비 브라운.

2 모이스춰 써지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
강력한 보습 작용을 하는 워터-젤 텍스처가 피부를 즉각적으로 탱탱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수분 결합 입자가 보습 장벽을 강화해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덕분. 크리니크.

3 수분 캡슐 안티에이징 매트 로션 미라클
브로스의 풍부한 영양과 촉촉함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는 한편, 표면은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라 메르.




1 라인 인터셉션 파워 듀오
데이 크림과 나이트 크림 2가지 포뮬러가 하나의 용기에 담겨 있다. 데이 크림은 표정에 의한 주름과 광노화에 의한 잔선을 예방하고, 나이트 크림은 노화와 중력으로 인한 주름의 재생과 완화를 돕는다. 라프레리.

2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Y-쉐이프 컨센트 레이트
얼굴부터 데콜테에 이르는 부위의 탄력을 강화해주는 리프팅 세럼. 매끈한 페이스 라인을 만들어 우아한 애티튜드를 완성할 수 있다. 입생로랑 뷰티.

3 워터-풀 래디언트 하이드레이팅 글로우 세럼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리면서 수분을 전달하는 젤 타입 에센스. 풍부한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 본연의 맑고 환한 안색을 되찾아준다. 숨37°.


Start New Routine
내게 맞는 에센스를 찾았다면 건강한 피부를 위한 준비를 반은 마친 셈. 여기에 효과적인 사용법을 적용하면 보다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뷰티 전문가들이 공개하는 나만의 특별한 에센스 사용법.




1 수퍼스타트 스킨리뉴얼부스터
피부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본연의 방어력과 재생력을 높여 부드럽고 매끈하게 빛나는 상태로 개선한다. 엘리자베스 아덴.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질 땐 에센스에 유기농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바른다. 이때 얼굴을 문지르는 대신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르며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는 것이 관건. 단독으로 쓸 때보다 확실히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_ 차움 헤어스파 에스테티션 장옥주




2 세럼 옥시제낭
각질층 내 산소 지속 시간을 최대로 끌어올려 칙칙한 안색을 정화하고 재생 리듬을 촉진해 주름진 부위를 평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피토메르.

“에센스를 사용하기 전에 클레이 마스크로 모공 속 노폐물 세척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하면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할 필요가 없다. 그런 다음 에센스를 마사지와 병행해 바르는 것이 노하우. 에스테틱에서 경험한 기억을 살려 귓불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꾹 누른 다음, 목에서 쇄골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영양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느낌이 든다.” _ <알렛츠> 뷰티 에디터 박애나



3 두블르 떵쇠르
즉각적으로는 피부 표면을 리프팅하고, 장기적으로는 피부를 환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시슬리.

“질감이 다른 에센스를 여럿 사용한다. 우선 촉촉한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하고 손바닥에 덜어 많게는 다섯 번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그런 다음 쫀쫀한 텍스처의 에센스를 스킨케어 프라이머로 활용한다. 딱풀처럼 다음 단계의 제품들을 피부에 밀착시키는 덕에 무엇을 덧바르든 겉도는 느낌이 없다. 마무리는 매트한 에센스로! 그래야 끈적이거나 답답한 기분이 들지도, 화장이 밀리지도 않는다.” _ <럭셔리> 뷰티 디렉터 정애경



4 뤼미에르 에쌍시엘 오일 세럼
7가지 에센셜 오일이 마이크로 캡슐 버블에 녹아 있는 세럼, 칙칙한 막을 걷고 풍부한 수분을 채워주면서 얼굴에 빛을 더한다. 달팡.

“피부에 수분이 100% 차 있어야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노화도 지연된다. 그래서 하이드라 에센스를 베이스로 바르고 그날의 고민에 맞춰 한 번 더 기능성 에센스를 덧바른다. 유난히 피부가 거칠어 보이는 날엔 스킨케어 디바이스의 진동을 이용해 완벽히 흡수시키는 것이 비책. 꾸준히 반복하면 피부가 촉촉하게 개선되어 윤기 나는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다.” _ 달팡 교육팀 과장 김성연







1 이모르뗄 디바인 엑스트렉트 세럼
젤처럼 가벼운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촘촘하게 스며들어 탄력과 안색 개선, 피붓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록시땅.

“아침과 저녁에 다른 사용법을 고집한다. 오전엔 탄력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바르고 팔자 주름과 윤곽선 부분에 한 번 더 발라 살짝 꼬집듯 마사지하는데, 얼굴이 즉각적으로 팽팽해지는 효과가 있다. 반면 저녁 시간엔 에센스를 듬뿍 발라 흡수시킨 뒤 크림 마스크를 한 겹 덧씌운다. 그러면 피부가 한결 매끄럽고 윤기 있게 변하는 경험이 가능하다.” _ 록시땅 교육팀 과장 장윤경



2 윤조에센스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부스팅 에센스. 영양, 생기, 투명함, 탄력, 자생력에 이르는 피부 균형을 잡고 윤기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설화수.

 “에센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신욕을 즐긴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 후 에센스를 바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눈에 띄게 다르기 때문이다. 스킨케어의 전 제품을 에센스와 같은 라인으로 맞춰 영양을 겹겹이 쌓는 것도 방법. 그러면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영양이 꽉 채워진다.” _ 설화수 스파 매니저 한은영




3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쎄럼
얼굴에 닿아 물처럼 산뜻하게 변하는 미세 버블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충전해 24시간 촉촉함을 유지시킨다. 그 결과 피부가 더욱 탱탱해 보이는 것은 덤이다. 샤넬.

“복합성 피부엔 부위별 맞춤 관리가 필수다. 물처럼 가벼운 에센스를 얇게 두 번 덧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다져두는 것이 기본. T존엔 매티파잉, 양 볼엔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사용하고, 충분히 시간을 둔 뒤 화이트닝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다시 한 번 덧바른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일주일에 두세 번만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 나만의 공식! 기능성 에센스 대신 부스터를 활용해도 좋다.” _ <스타일 H> 뷰티 디렉터 이미경



4 블랙티 에이지 딜레이 퍼밍 세럼
피부를 탱탱하게 조이면서 윤기를 부여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플루이드 텍스처가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레이어링하기 좋다. 프레쉬.

“한 종류의 기능성 에센스를 여러 차례 덧바르길 선호하는데, 자극을 줄이기 위해 토너를 듬뿍 묻힌 시트를 얼굴에 올려 진정시킨 뒤 관리를 시작한다. 또한 피부가 햇빛 때문에 따가울 때 수분 크림을 화장솜에 묻혀 표면을 닦아내고 에센스를 바르면 자극 완화나 보습, 흡수 면에서 한결 안정적이다.” _ 프레쉬 에스테티션팀 팀장 이우용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달팡(3440-2706), 디올(080-342-9500), 라 메르(3440-2775), 라프레리(080-511-6626), 록시땅(3014-2950), 바비 브라운(3440-2781), 비오템(080-022-3332), 샤넬(080-332-2700), 설화수(080-023-5454), 숨37°(080-023-7007), 시슬리(080-549-0216), 엘리자베스 아덴(2071-1800), 입생로랑 뷰티(080-347-0089), 크리니크(3440-2773), 클라란스(080-542-9052), 프레쉬(080-822-9500), 피토메르(3442-5736)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