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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5편

Broadway Musical

‘세계 뮤지컬의 성지’로 손꼽히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은 무엇일까?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무대, 막강한 캐스팅으로 ‘전설’이 될 준비를 마친 2017년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5편을 골랐다.

설국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다
<아나스타샤>





올해 브로드웨이의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무비컬moviecal로, 러시아 마지막 황녀인 아나스타샤의 일대기를 다룬다. 영화와 가장 큰 차이점은 뮤지컬 버전에는 아나스타샤를 위기에 빠뜨리는 악당 그레고리 라스푸틴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레 미제라블>과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열연하며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로드웨이 대표 배우 라민 카림루Ramin Karimloo가 아나스타샤를 사랑하는 장교, 부닌 역으로 합류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으로 뒤덮인 러시아의 아름다운 배경을 구현한 화려한 무대와 <래그타임 Ragtime> 뮤지컬 넘버로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상을 수상한 스티븐 플래어티Stephen Flaherty가 각색한 음악이 감동을 더한다. 브로드 허스트 극장에서 4월 24일 정식 개막했다.


화려하고 유쾌한 초콜릿 세상
<찰리와 초콜릿 공장>





거대한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윙카 역을 맡은 조니 뎁의 괴짜 연기와 화려한 가상의 초콜릿 세계로 인기를 끈 팀 버턴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뮤지컬 버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013년 초연한 뒤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가장 ‘핫’ 한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환상적인 초콜릿 성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모험담을 다루는 만큼 호화롭고 볼거리 많은 무대가 압권. 아기자기한 한 편의 ‘테크노 쇼’를 보는 듯한 장면과 귀여운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올해 처음 공연하는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새로운 연출가, 안무가와 함께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한 스토리라인과 무대가 돋보인다.


9・11 테러를 모티프로 한 따뜻한 드라마
<컴 프롬 어웨이>





201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한 후 시애틀, 워싱턴 D.C. 등에서 공연하며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품. 올해 2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의 제럴드 쇼언펠드 극장에 입성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과 아픔을 던진 ‘9・11 테러’ 당시 벌어진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테러가 발생한 시각, 미국 상공을 비행 중이던 비행기 38대의 승객 6679명이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작은 마을에 비상착륙하며 벌어지는 주민과 피난민 사이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이내믹한 드라마와 기타, 어쿠스틱 피아노, 바이올린, 아코디언, 아이리시 피리 등을 연주하는 뮤지션 9명의 합주, 초연 당시부터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신선한 소재와 막강 캐스팅의 조화
<워 페인트>





2016년 시카고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이 호평을 받으며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작품. 3월 7일 네덜란드 극장에서 한 달간 프리뷰 공연을 연 후 4월 6일 정식 개막했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미국 화장품 업계의 부흥을 이끌었던 엘리자베스 아덴과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경쟁을 그린다. 참신한 소재만큼이나 막강한 캐스팅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에비타>의 초대 ‘에바’이자 <레 미제라블>의 ‘팡틴’, <스위니 토드>의 ‘러빗 부인’을 연기한 패티 루폰Patti LuPone과 토니상 수상 배우 크리스틴 에버솔Christine Ebersole이 각각 헬레나와 엘리자베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
<아멜리에>





2001년 개봉한 장 피에르 죄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멜리에>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2015년 버클리 레퍼토리 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열었고, 2016년 12월부터 LA 프로덕션의 프리미어 공연을 거쳐 올해 4월 3일 브로드웨이 월터 커 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가졌다. 지난해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 <해밀턴>에서 여주인공 엘라이자 역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필리파 수Phillipa Soo가 사랑스러운 아멜리에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던 영화의 특징을 극대화해 컬러풀한 의상과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무대를 선보인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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