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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에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바 4곳

Day&Night

최신 바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주경야주酒’. 플라워 숍, 카페, 와인 숍 등 다양한 풍경이 깃들어 있는 낮과 밤이 다른 4곳의 바를 소개한다.

Hellcafé Spiritus
‘헬카페 스피리터스’는 커피와 칵테일을 함께 선보이는 ‘헬카페’의 2호점이다. 저녁 7시는 이곳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골든 타임’. 헬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메뉴와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는 다양한 칵테일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커피 메뉴는 ‘헬 라테’. 에스프레소보다 적은 양의 물로 강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에 우유를 섞어 만드는 헬 라테는 커피 특유의 쓴 맛은 적고, 우유의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남는다. 주문 즉시 테이블에서 직접 우유를 섞어 보는 맛도 더한다. 서용원 헤드 바텐더가 추천하는 헬카페 스피리터스만의 시그너처 칵테일은 ‘롤스로이스’. ‘맥켈란 레어 캐스크’가 베이스로, 메이플 시럽과 비터를 더한 후 스모크 솔트를 묻혀 서브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칵테일이라 할 수 있지요.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위스키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칵테일입니다.” 용산구 이촌로 248 한강맨션 31동 208호 , 문의 070-7612-4687


‘헬카페 스피리터스’만의 ‘헬 라테’와 ‘롤스로이스’ 그리고 함께 곁들이기 좋은 치즈 케이크. 헬 라테는 커피 특유의 쓴맛은 적고 우유의 고소함이 입안에 그대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Apt Seoul
‘Apt 서울’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과 2층은 카페와 바로, 3층은 전시와 공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커피 빈은 모두 신사동에 위치한 ‘이코복스 커피’의 ‘재즈’를 사용한다.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맛이 강해 라테나 카푸치노로 마셔도 좋지만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 그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청담동에 위치한 바 ‘앨리스’에서 2년여간 근무하기도 했던 이종호 바텐더가 추천하는 칵테일은 ‘에스프레소 마티니’.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한 에스프레소 샷과 어울리는 살구씨 리큐어 ‘디사로노’를 섞어서 만듭니다. 은은한 살구씨의 향과 달콤한 맛, 에스프레소의 쌉싸래한 맛이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지요. 도수가 높은 편이라 추운 겨울에 마시기에 딱 좋은 칵테일입니다.” 1층에서는 커버 차지 없이 주류를 즐길 수 있어 모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용산구 보광로51길 4, 문의 070-7789-9710


‘Apt 서울’의 시그너처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그리고 ‘에스프레소 마티니’. 에스프레소 마티니에는 살구씨로 만든 리큐어 ‘디사로노’가 들어가 더욱 은은하고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다.

Hannam Liquor
‘한남리커’는 낮에는 와인 숍으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와인 바로 운영된다. 매장 가운데에 투명한 유리 벽을 두고 있는 이유도 낮시간대와 밤 시간대의 영업 영역을 분리하기 위해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유리 벽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와인 숍이, 왼쪽으로는 바 공간이 자리해 있다. 와인 숍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열지만, 바에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후 7시부터다. 약 370종을 갖춘 이 와인 숍의 와인을 별도의 코키지 차지를 지불해 바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한남리커만의 장점. “더운 여름에는 차갑게 칠링한 샴페인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 몰트위스키나 레드 와인을 찾는 손님이 많습니다. 와인은 물론 다양한 칵테일까지 다채로운 주류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한남리커의 매력이고요. 바에서 마신 와인이 맘에 드신다면 와인 숍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을 총괄하는 김민주 소믈리에의 말이다. 용산구 한남대로20길 36, 문의 790-7280


‘한남리커’에서는 약 370종의 다채로운 와인을 판매한다. 안주 메뉴인 ‘한남 플래터’는 각종 햄과 파테 등으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Flower Gin
경리단길에 위치한 ‘플라워 진’은 낮에는 플라워 숍으로, 저녁에는 ‘헨드릭스 진’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바로 운영된다. 김서현 플로리스트가 이곳의 문을 연 것은 약 4년 전. “헨드릭스 진의 장미 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어요. 꽃과 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지요.”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꽃향기가 가득 퍼지는데 한번 방문한 이라면 누구나 단골이 될 정도로 안락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지나가다가 가볍게 한 송이씩 사 가기에도, 꽃다발 선물을 마련하기에도 좋은 이곳의 꽃은 예약을 통해 구매해야 할 정도로 인기다. 플라워 진의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는 헨드릭스 진으로 만든 ‘진토닉’. 진과 토닉 워터를 섞은 후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와 말린 장미를 얹어 낸 청량한 칵테일이다. 이외에도 헨드릭스 진과 레몬주스, 진저에일을 넣어 만드는 ‘벅’, 히비스커스 시럽을 넣어 만드는 ‘히비스커스 진 콜린스’ 등 다양한 칵테일을 판매한다. 용산구 녹사평대로 250, 문의 412-1983


‘플라워 진’에서 낮 시간에 만날 수 있는 핸드 타이드 꽃다발과 헨드릭스 진 베이스의 ‘진 토닉’. 특히 이곳의 꽃은 예약을 통해 구매해야 할 정도로 단골들에게 인기가 높다.

디자인하우스 [LUXURY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